⠀🎁출판사:𝗮𝗿𝘁𝗲(𝟮𝟰𝟳𝑷)⠀⠀⠀📘드라마에 나오는 의사들은 역시 멋지다.⠀하얀 가운을 입고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인체를 공부하는 원서와 수 많은 전문용어는 의사라는 것이 직업보다 더 숭고한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들로 보인다.⠀그 무엇을 친구처럼 이야기해 주는 의사들이 나의 주위에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내과,이비인후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𝟯인의 이야기를 방송이 아닌 책으로 읽어 보면서 한가지는 정확하게 알 수 있다.⠀우리가 예전에 알던 의사들이 가진 보통의 모습들..환자를 조금은 거만하게 대하는 말투와 행동들...환자의 질문보다는 검사지의 결과에 대해 어려운 말로 병명을 이야기 하는 모습들...⠀이런 모습에 친구같은 "정"이나 인간관계는 찾아 보기 힘들었다.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친구」가 될려고 노력하는 의사들이 있다는 것은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우리가 친구라고 부르는 단어는...⠀자기와 가까우면서 정이 두터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벗, 동무가 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친해져 사실상 반쯤 가족인 인간관계를 친구라고 한다.그리고 친구는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생길 때 더 없이 소중한 존재라고 살아가며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분명 몸과 마음이 아프고 지치면 우리는 병원이라는 곳을 가게 될 것이다.그 병원에 의사가 𝗦𝗞𝗬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다녀오고 등등의 간판은 이제는 별로 의미가 없는 듯 보인다.의술은 점점 기계에게 대체되고 약은 치료보다 예방을 위해서 개발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즉,의사들의 전문지식과 치료법은 수준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있으며 평준화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의사를 찾게 될까?⠀환자와 눈 한번 마주치지 않는 의사?처방전을 기계적으로 써서 진료만 보는 의사?⠀그 보다는 시선을 한번 맞추어 주고 말하는 입보다는 듣는 귀를 가진 의사에게서 처방되는 약에 더 믿음을 가지지 않을까?⠀환자도 사람이다.사람은 감정이 있고 타자의 말투와 시선과 행동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느낀다.그 무엇인가를 우리는 정,또는 친근감이라고 느낀다.그런 친근감을 가지지 위해 곁으로 다가오는 의사 𝟯명의 이야기는 𝟯명의 의사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매일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시간과 병원이라는 공간은 분명이 환자와 의사라는 관계의 위계를 가지고 있다.이러한 위계를 조금씩 허물어 주는 조금은 엉뚱하고 개성있는 의사분들이라면 더 치료가 빨리 되지 않을까?⠀인간의 병은 몸에서도 오지만 마음에서도 오기에 우리는 친구 같은 의사들을 만나면"플라시보"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게임을 잘하는....머리를 염색한....귀걸이를 한 의사가 많아지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하여 본다.김사부 같은 의사...⠀📚책을 덮는다.⠀이번주에 맞게 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도 친구같은 놈이기를 빌어 본다..아니면 욕 할지도 모른다....⠀⠀⚖️아르테 책수집가 8기 지원도서로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크리에이터 #유투버 #에세이#유튜브#의학 #의사 #병원 #의대생 #의대 #건강 #슬기로운의사생활 #공스타그램 #독서모임 #서점 #책 #소모임 #개인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 #도서 #독립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