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닥터프렌즈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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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𝗮𝗿𝘁𝗲(𝟮𝟰𝟳𝑷)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들은 역시 멋지다.

하얀 가운을 입고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인체를 공부하는 원서와 수 많은 전문용어는 의사라는 것이 직업보다 더 숭고한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들로 보인다.

그 무엇을 친구처럼 이야기해 주는 의사들이 나의 주위에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내과,이비인후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𝟯인의 이야기를 방송이 아닌 책으로 읽어 보면서 한가지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예전에 알던 의사들이 가진 보통의 모습들..환자를 조금은 거만하게 대하는 말투와 행동들...환자의 질문보다는 검사지의 결과에 대해 어려운 말로 병명을 이야기 하는 모습들...

이런 모습에 친구같은 "정"이나 인간관계는 찾아 보기 힘들었다.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친구」가 될려고 노력하는 의사들이 있다는 것은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우리가 친구라고 부르는 단어는...

자기와 가까우면서 정이 두터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벗, 동무가 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친해져 사실상 반쯤 가족인 인간관계를 친구라고 한다.그리고 친구는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생길 때 더 없이 소중한 존재라고 살아가며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분명 몸과 마음이 아프고 지치면 우리는 병원이라는 곳을 가게 될 것이다.그 병원에 의사가 𝗦𝗞𝗬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다녀오고 등등의 간판은 이제는 별로 의미가 없는 듯 보인다.의술은 점점 기계에게 대체되고 약은 치료보다 예방을 위해서 개발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즉,의사들의 전문지식과 치료법은 수준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있으며 평준화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의사를 찾게 될까?

환자와 눈 한번 마주치지 않는 의사?
처방전을 기계적으로 써서 진료만 보는 의사?

그 보다는 시선을 한번 맞추어 주고 말하는 입보다는 듣는 귀를 가진 의사에게서 처방되는 약에 더 믿음을 가지지 않을까?

환자도 사람이다.
사람은 감정이 있고 타자의 말투와 시선과 행동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느낀다.그 무엇인가를 우리는 정,또는 친근감이라고 느낀다.그런 친근감을 가지지 위해 곁으로 다가오는 의사 𝟯명의 이야기는 𝟯명의 의사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매일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시간과 병원이라는 공간은 분명이 환자와 의사라는 관계의 위계를 가지고 있다.이러한 위계를 조금씩 허물어 주는 조금은 엉뚱하고 개성있는 의사분들이라면 더 치료가 빨리 되지 않을까?

인간의 병은 몸에서도 오지만 마음에서도 오기에 우리는 친구 같은 의사들을 만나면"플라시보"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게임을 잘하는....머리를 염색한....귀걸이를 한 의사가 많아지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하여 본다.김사부 같은 의사...

📚책을 덮는다.

이번주에 맞게 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도 친구같은 놈이기를 빌어 본다..아니면 욕 할지도 모른다....


⚖️아르테 책수집가 8기 지원도서로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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