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
스기우라 고헤이 외 지음, 김창원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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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신비롭고 환상적이어서 넋을 잃고 볼 수밖에 없는 아름다움이기 때문일 것 이다. 그런 별자리를 책에서 만나게 되면 평면적이고 단순해서 신비감도 환상적인 느낌도 없어서 그저 별자리 지식을 쌓기에 그치고 마는데 이번에 진선출판사에서 매우 획기적이고 매력적인 별자리 책을 출간 한 것 같다

 

그건 바로 ‘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이라는 책이다 요즘 영화, 게임, 노트북 등에서 3D로 된 매체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어쩌면 3D의 감흥은 새로울 것도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은 다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별자리를 입체적으로 그것도 3D로 감상을 한다는 것은 밤하늘의 별을 매우 가깝게 볼 수 있는 그런 생동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국제천문연맹이 지정한 88개의 별자리를 3차원 화면으로 감상하며 별에 대한 기초상식을 얻을 수 있는 별자리 책이다. 3D 입체 안경을 통해서 별자리의 다양한 모양뿐만 아니라 별자리의 위치, 밝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대단한 책임에 틀림없다.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찾는 별자리는 환경문제로 쉽게 만나 볼 수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에 이런 입체적인 3D 별자리 도감이 필요했었다. 아이들이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3D 안경을 쓰고 원하는 별자리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에 지식으로 별자리를 학습에만 적용했다면 이제는 입체적인 3D를 감상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 상상력과 감성까지 터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책이 되리라 생각 된다.

 

내가 어릴 적에는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꿈도 꾸고 소원도 빌며 내 별, 친구별을 찾으면서 별들과 함께 성장했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별자리에 대한 지식은 많으나 별자리 모양과 그 느낌에 대해서는 무디어가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웠는데 이 책으로 인해서 별자리 배경지식도 얻고 눈으로 별자리를 그때그때 확인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것 같다. 앞으로 계절별 별자리와 신화에 얼킨 별자리 등의 분야를 나누어서 입체적인 3D 별자리 책들이 더 많이 출간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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