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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 이탈리아 편 - 첫 번째 임무 - 세계비밀연구소를 찾아라!
자다 프란차 지음, 고정아 옮김 / 해냄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4학년 아들은 역사의 유적이나 유물, 세계의 여러 나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만들어진 책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해냄주니어에서 <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라는 제목으로 세계의 여러 나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 출간 되었네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 하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알렉스와 페니 쌍둥이 남매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어떤 일을 해결해 가는 긴장감과 흥미로움을 가미한 재미있는 탐정스토리를 가진 구성이라 대부분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지리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고 아이들의 학습적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입니다 또, 책 내용이 쉬우면서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 내려 갈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책 속에 그림과 사진들이 크고 선명해서 아이들이 책을 읽어가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를 전개해가면서 제시 되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서 마치 퍼즐조각을 하나씩 찾아서 그 조각들을 조화롭게 맞춤으로 해서 원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손에 들면 끝까지 읽지 않고서는 책을 중간에 덮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나라들을 시리즈 편으로 더 많이 출간 될 예정이라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의 첫 번째 임무 이탈리아 편에서는 ‘세계 비밀연구소를 찾아라’ 특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그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마치 비밀요원이 된 것처럼 이탈리아의 여러 곳을 여행 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이탈리아는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나라로만, 피지와 스파게티가 유명한 곳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예술의 고향 피렌체, 미로도시 베네치아 등의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도 알게 되었고 매년 1mm씩 옆으로 기우는 피사의 사탐과 콜로세움, 진실의 입에 얽힌 전설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 유물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암호를 풀고 결국 세계 비밀연구소를 찾은 알렉스와 페니 쌍둥이 남매는 결국 'WS'라는 비밀요원이 되어 전 세계의 수수께끼를 조사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비밀요원 배지를 보고는 자기에게도 이런 일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많이 부러워하네요^^ 아마 앞으로 출간 될 책들을 모두 읽고 나면 알렉스와 페니처럼 멋진 비밀요원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비밀요원 알렉스와 페니>를 읽는 내내 문제 해결력, 사고력과 이해력, 집중력, 추리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요 근래에 모처럼 아이와 제 마음에 꼭 드는 책을 만난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그래서 별 다섯 개를 아낌없이 안겨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