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특별판)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김석희 옮김 / 시공사 / 2025년 4월
평점 :
품절


#2025년5월21일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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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함께 읽을 사람📍
• 우정과 정의,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 삼총사를 쉽고 깊이 있게 읽고 싶은 사람
• 고전 속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특별판》은 고전 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존에 분권되어 있던 작품을 하나로 묶고, 고급스러운 양장본 표지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책 속 흑백 일러스트는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이야기는 젊고 혈기왕성한 다르타냥이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떠나면서 시작된다. 그는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와 함께 왕과 여왕을 수호하는 모험에 뛰어들고,
그 과정에서 음모와 배신, 우정과 사랑이 얽힌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건 다르타냥과 삼총사 사이의 깊은 우정이다. 서로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그들의 연대는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변화는 어느새 우리 삶의 거울처럼 느껴진다. 특히 다르타냥의 성장은 이 작품의 핵심 축이다. 불안정한 청년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기사로 성장해가는 그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책임과 신념의 무게를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삼총사의 중심에는 우정과 명예, 정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있다. 그들은 권력과 정치의 복잡한 세계 속에서 개인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그 선택에 따른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의 이야기는 곧 정의를 향한 투쟁의 기록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이 있다. 이 작품은 그런 가치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함을 우리에게 일깨운다.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야기는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전개된다. 덕분에 책이 두껍다는 생각도 잊고 몰입하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이유를 몸소 증명해낸다. 역시 클래식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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