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너라서
김용선 지음, 윤문선 그림 / 좋은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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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라서》
제목이 고백받은 느낌이 들어서
뒤에 오는 말을 기대하게 한다.

오늘도 너라서 좋아,
오늘도 너라서 행복해,
오늘도 너라서 감사해.
'오늘도 너라서'로 시작하는
모든 문장에 미소 짓게 될 것 같다.
시가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읽혀서 좋다.

다정하게 안부를 물어봐 주고
지친 하루를 토닥여 주며
나로서 충분하다고 말해 준다.
마치 친한 친구가 마음을 담아
다정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는 것 같다.

시는 예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어
마음이 쉴 수 있도록 평온함을 건네준다.

순수한 시와 그림을 보며
덩달아 순수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마음에 기분 좋은 물결이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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