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영어를읽는30일작은아씨들#루이자메이올콧#길벗이지톡『작은 아씨들』은 책과 영화로 재미있게 봤던 고전이라 언젠가는 원서로 읽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영어라는 장벽에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원문 자체의 재미와 감동 그대로를 느껴보고 싶어서 《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를 만나게 됐다.구성을 살펴보면, 30일 동안 30개의 명장면 및 에피소드를 원문과 한글 해설로 담았다. 덕분에 오역 걱정 없이 읽을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두 개의 강의 파일로 연결된다. 하나는 원어민 음성으로 영어 듣기가 가능하고, 또 다른 하나는 리터스텔라(이지영) 선생님의 해설 강의이다. 영어 표현, 어휘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영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기본 동사를 숙어처럼 외우지 말 것!'이라는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무작정 암기하고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뜻을 유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러한 훈련을 한다면 영어 원서 읽기가 즐거워지겠다.말풍선 표시는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 배경과 캐릭터 묘사, 복선과 상징적 의미를 집중해서 다룬다. ⏩️ 표시는 30장면 사이의 줄거리를 우리말로 요약해서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영어 원서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원작 전체를 읽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책은 핵심 장면만을 골라 학습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전 문학을 즐기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