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울프문장의기억 #버지니아울프#센텐스#그림자로물든버지니아의13작품속문장들#추천버지니아 울프의 13편의 작품을 담은 반가운 책이다. 212개의 문장을 만날 수 있어서 설렘 가득이다.북 큐레이터, 고전문학 번역가 박예진 님이 영어 원문과 함께 인문학적 해석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명문장을 읽을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읽히도록 돕는다. 그의 생애는 평탄치 못했고 스스로 죽음으로 마감했지만 그의 문장만은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반짝이는 윤슬처럼 빛나고 또 빛난다. 어렸을 때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을 얻었을 때 그 기분 좋음이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듯, 그의 글들은 나의 마음에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각인될 것이다.한 문장씩 필사하면서 그의 시선을 따라가며 사색의 시간으로 채워야겠다. 버지니아 울프가 어렵게 생각된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길 추천한다. 13편 작품 속, 212개의 주옥같은 문장을 영원히 소유할 수 있을 테니까.● 자연 속의 녹색과 문학 속의 녹색은 서로 다릅니다. 자연과 문학은 마치 자연스럽게 상반된 관계를 및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함께할 때 파괴되어 버립니다.(sentence 116)● 어느 날 밤, 구름을 헤치고 별 하나가 지나가고 있었어요. 나는 그별에게 나를 "소멸시켜 쥐."라고 말했어요.(sentence 162)● 그래요, 난 봄을 맞을 자격이 있어요. 아무에게도 빛진 게 없거든요(sentence 196)● "인간 전체를 바라보고, 또 자기가 생각하는 것에 관해 쓸때. 어떻게 우울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러나 나는 희망을 잃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2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