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나의방찾기#오조#마리북스#성장소설"먼산아! 먼산아!더 넓은 세상이 보고 싶지 않아?세상 밖으로 지금 떠나자!"(18쪽)먼산이는 자신의 작은방에서 나와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낯설고 어색하고 겁이 났지만 새로운 자신의 방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먼산이는 알의 방을 시작으로 산더미인 방, 쇠사슬의 방, 개미의 방... 가면의 방, 트로피의 방 등 총 14개의 방을 지나온다. 처음에는 방문을 여는 것도 힘들고 무서웠지만 용기 있게 마주한다. 쇠사슬 방을 나오고 먼산이가 자신이 작고 연약한 존재가 아니라 강한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 먼산이. 사람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줘서 좋았다.개미의 방에서 먼산이는 방은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개미집이 여러 개라는 것에 놀란다. 다름을 알고 부정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먼산이도 좋았다.먼산이를 통해 우리는 알 게 된다. 어둠 속에 있을 때에는 곧 밝음이 찾아올 거라는 믿음을, 나를 앞지르는 사람들에게 초조함을 느낄 때에도 자기 속도를 유지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때로는 가면을 쓰게 되더라도 자신을 잃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을.먼산이가 자신만의 방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각 챕터마다 우리의 모습이 보여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을 원한다. 그곳에서는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 그 방에서만 살 수 없다. 여러 다양한 방에서 경험을 쌓고 시간을 이겨내며 용도에 맞는 방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먼산이를 통해 배우게 된다. 새로운 것에 대한 낯섦과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나 청소년들에게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을 권한다. 먼산이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럴 때는 자신을 조금 더 너그럽게 안아 주세요.(51쪽)● 좋아 보이는 모든 것에 욕심 낼 필요 없어요. 모두 좋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안 좋은 것도 있거든요. 무엇이 좋은 것인지는 겉으로 알 수 없어요. 달콤한 칭찬은 자신감을 안겨 주지만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을 때가 많죠. 누군가의 쓰디쓴 충고가 나중에는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약이 되기도 하고요.(70쪽)● 목표는 자신만의 속도를 만들어 줘요.(112쪽)● 이 창문 너머에는 또 어떤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요?고요하던 내 마음에 울림을 일으킬 바람은 무엇일까요?그 설렘과 기대로 나의 방 찾기를 계속할 거예요.비록 실패하고 좌절할 때도 있겠지만.두근두근, 또다시 창문을 열어 봅니다.살짝, 그리고 활짝(1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