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 살아서 꽃피지 않는 영혼은 없다
박범신 지음, 성호은 일러스트 / 시월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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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도
글을 쓰는 것은
그리운 것들이
항상 멀리 있기 때문이다.

<힐링>은 박범신 작가가 3년간 SNS에 썼던 글을 모아서 엮어낸 책의 개정판이다. 꾸밈없는 솔직함과 진솔한 작가의 생각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어 보고 싶었다. 문학적인 언어가 아니라 일상의 언어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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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란 말은 당연히
'아픔을 이겨내니까 청춘이다!'로 바꿔야 한다.

한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질 때가 있었다. 책 내용과 상관없이 제목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청춘은 아파도 된단 말인가. 당연시되는 그 말이 싫었다. 아픔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그래서 '아픔을 이겨내니까 청춘이다!'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청춘이니까 이겨 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보여서 좋았다.

거의 모든 문장이 다 좋아서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문장은 짧지만 힘이 있고 내용은 깊다. 냉철한 이성으로 잘못된 것을 비판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에는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감성으로 다독여줬다. 작가의 가치관과 철학으로 채워진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만들었다.

하나하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공감하게 했다.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걱정하고 야단도 치고 때론 등을 토닥이며 힘을 건네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뻔한 내용이 아니라 더 좋았다. 여기에 성호은 일러스트의 심플하고 감각적인 그림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힐링'이라는 제목이 너무 보편적이고 평범해 보여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독서 후에는 마음이 편안하거나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에 힐링이 되었다.

작가는 '누가 바람의 지도와 시간의 지도'를 그려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작가의 글에서 바람과 시간의 지도를 찾아가는 중이다. 인생의 나침판이 될 글을 읽으면서 나만의 지도를 그리며 앞으로 걸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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