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엄마도 지도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책

교과서만 따라 해도 초등 논술 OK ㅣ 평생성적 프로젝트 4
김강일.김명옥 지음 / 예담 / 2006년 1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논술>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아이들 공부에서도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될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들 논술지도를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 할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래서 돈을 아까지 않고 너나 할것 없이 서로 좋은 선생님을 모시고
좋은 학원으로 몰리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시키지 않는 나는 점점 더 불안하고 초조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무리를 해서라도 논술학원으로 아이손을 잡고 가야 할까?
그냥 꾸준히 책만 읽어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여러 가지 생각에 마음도 머리도 너무 복잡하기만 할때
인터넷™A서점 ***에서 메일을 받았다
내 두눈에 <교과서만 따라해도 초등논술 OK>라는 제목이 들어왔다
검색을 해서 내용도 보고 출판사, 지은이도 확인하고 무조건 신뢰가 생겨서
구입을 했다
이 책의 주요골자는 논술 교과서로도 충분히 할수 있다는 내용이다
과연 정말 그럴까? 의심도 생겼지만 마지막장을 덮었을때쯤이면
이런 의심 언제 했나 싶을 정도로 나에게 필요했던 정보만을 나열해 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교과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깨달게 되었다
교과서를 통해서 이해력을 키우는 독서법을 알려 주고
교과진도에 맞추어서 책을 읽혀야한다는 값진 정보도 얻을수 있다
무엇보다도 책 읽는 환경을 만둘어주어야 한다는것과 책을 읽고 싶어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것이 중요한다고 필자는 거듭 강조한다
교과서를 소리내어서 읽으면 독해능력이 저절로 생겨서 이해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나에게 참으로 신선한 방법으로 다가왔다
이 밥법은 아이에게 지금까지 적용해서 많은 도옴을 받았다
아침시간에 국어 읽기책을 이용해서 15-20분동안 소리내어 읽게 했더니
정말로 독해력이나 이해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중심내용 찾기와 내용을 간추려서 요점정리하는 힘을 길려 주는것 같아서
아이 공부에 많은 힘이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쓰기의 중요성에도 이야기 하고 있다
평상시 이점에 대해서는 나도 불만이 많았다
요즘 아이들 교과서가 세분화로 나누어져 있어서 인지 공책에 필기할 일이
별로 없다
모든 것을 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기록을 하다보니 더더욱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하는것 같다
일기는 논술연습장이라고 표현한 이 말은 참 적절하고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다
우리아이 같은 경우는 일기내용이 제목과 다른거나 너무 여러 가지 내용을
적어 놓아서 좀 답답하게만 느껴진적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의 일기쓰기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도 모르고 지도를 한다고
하면 늘 잔소리가 되어 오히려 아이의 일기쓰기에 방해가 되고 결국에는
일기쓰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일이 종종 생겼다
이 책속에는 이런 모든점들의 해답을 찾을수 있고 지도 방법도 배울수 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꾸준히 일기쓰기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이게 되었다

마지막 부록부분에서는 교과활동과 교과 진도에 따라 읽을 책 목록을
학년별로, 학기별로 나누어서 표로 작성되어 있어서
6년내내 어떤독서를 해야할지 고민하거나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 표대로 책도 읽고 학교공부에도 재미가 붙고 일석이조이다

논술하면 괜히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졌던 단어가 이 책을 통해서
논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지도방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엄마인 나도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지도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에게 심어준 책이다
논술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읽어 보았다
분명 그 책속에서도 내가 모르는 많은 정보들이 가득했고
귀에 솔직하는 이야기들도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내가 보고 읽고 끝나는 내용들이였다면 이책에서는 그 많은 정보를
엄마가 집에서 활용하고 실천할수 있도록 해준 배려깊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