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촌 레이첼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변용란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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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설정과 작품이지만 현대적인 시선에선 다소 지루하다. 연출된 의도임을 인지함에도 불구 식민지 시대, 다분히 여성혐오적인 태도를 가진 유한계급 백인 남자의 줏대없고 귀 얇은 착각 연대기를 읽고 있자니 대단히 짜증나고 답답하다. 그들에 의해서만 보여지는 레이첼과 그녀의 마지막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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