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쓰기 강의 - 영화를 깊이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강유정 지음 / 북바이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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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향한 열망과 좌절의 그 미묘한 지점을 이해하고 도닥이는 한편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 때로는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이 차라리 위안이 되고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이 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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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 2021-01-0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창래 작가의 <위반하는 글쓰기>와 비슷한 타깃층을 가진 것 같다. 완전 초보는 아니고 어느 정도 글을 써왔고 때로는 잘 쓸 때도 있지만 여전히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들. 전자는 글쓰기 전반을 다룬다면 이 책은 ‘영화에 대한 글‘로 특징한 점이 차이점인데 두 책 모두 글에 대한 당신의 욕망을 십분 이해하고 나도 그랬다고 동의하면서도 프로인 우리는 이런 식으로 글을 쓴다는 논조는 공통적이다.

위로도 되고 좌절도 하게 만드는 글쓰기 책들. 그러나 확실한 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 글이 쓰고 싶어진다. 그게 어떤 글이 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