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음식 사람을 죽이는 음식 - 동의보감에는 없는 위대한 생태음식 이야기, 전면개정판
최철한 지음 / 라의눈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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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젊었을 땐 솔직히 끼니 대충 때워도 다음 날이면 쌩쌩했잖아요? 그런데 4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되고 보니, 이제는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조금만 과식해도 속이 더부룩하고, 좋다는 걸 챙겨 먹어도 금방 피로가 가시질 않으니 자연스럽게 '내가 먹는 게 곧 내 몸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실해지는 요즘입니다.

이 시기엔 누구나 건강에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갈피를 못 잡을 때가 많죠. 그러다 만난 이 책은 저에게 정말 큰 울림을 주었어요. 흔한 건강 서적들처럼 "이게 어디에 좋다" 식의 뻔한 나열이 아니라, 자연의 원리를 통해 **"왜 좋은가"**를 알려주거든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식물이 척박한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쓴 그 **'기억'**이 우리 몸에 들어와 에너지가 된다는 관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산소가 희박한 고산지대 식물은 산소를 끌어들이는 힘이 강해 우리 몸에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는 식이죠. 식물의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우리 몸에 들어와 약이 된다는 이야기가 참 뭉클하고도 과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력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쌓이곤 하는데, 책에서 "속이 빈 식물은 막힌 곳을 뚫어준다"거나 "향기가 뭉친 기운을 풀어준다"는 대목을 읽으며 무릎을 탁 쳤어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게 아니라, 내 몸이 왜 이런 음식을 찾았는지 스스로를 이해하게 된 기분이랄까요? 30년 넘게 약초를 연구한 한의사 선생님의 통찰 덕분에 이제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식재료 하나하나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아요.

40대 중반, 이제는 진짜 나를 살리는 음식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하는 시기잖아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에너지'를 공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저처럼 중년에 접어들며 건강 관리에 부쩍 고민이 많아진 분들이라면, 식탁 위의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이 책을 통해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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