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 AI 시대 크리에이터 필독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
쿠니모토 치사토 지음, 챗GPT 연구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AI가 요즘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지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SNS에서 보이는 짧은 문구 하나도 AI가 다듬어주고, 영상의 자막과 편집, 심지어 음악과 그림, 게임의 세계관까지 만들어내는 시대다. 하지만 막상 나처럼 일반 사용자가 ChatGPT를 써보면, “그냥 편리한 검색창이네” 정도로 느낄 때가 많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은 우리가 훨씬 더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ChatGPT를 어떻게 하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진짜 ‘창작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를 어떻게 구성해야 더 창의적이고 디테일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지, 그 대답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면 어떤 식으로 추가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SNS 팔로워를 늘리고 싶을 때도 단순히 “팔로워 늘리는 방법 알려줘”가 아니라, 내 계정의 콘셉트와 타깃층에 맞춘 톤과 해시태그까지 제안받는 방식이 나온다. 또 작사가 막힐 때는 감정선과 주제어를 주면, 거기에 어울리는 가사를 만들어주고 한 소절 더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얻는다.
더 흥미로웠던 건 ChatGPT에게 되려 질문하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시선으로 역질문을 던져주니, 막혔던 아이디어가 의외로 쉽게 풀리기도 했다. 이런 접근은 평소 혼자서만 고민하던 방식과 완전히 달라서 신선했다.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이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시간을 돌려주는 존재라는 점! 블로그 글 하나를 올리기 전에도 제목을 고민하고, 이미지 톤과 색감을 맞추고, 문장을 다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이 책에 나온 활용법을 따라 ChatGPT에게 프롬프트를 던지니, 기본 구조와 아이디어가 빠르게 정리해주는 덕분에 나는 더 창의적인 부분, 더 세밀한 연출에 에너지를 쓸 수 있는 것 !
특히 디자인 색감 제안이나 일러스트 콘셉트, 게임 스토리라인 설정 같은 부분은 ChatGPT가 얼마자 다양한 창작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은 콘텐츠가 하루 만에 묻히는 시대다. SNS 알고리즘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유튜브나 틱톡은 매일 새로운 트렌드가 생긴다. 이런 흐름에서 중요한 건 빠른 아이디어와 실행력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은 바로 이 속도에 맞춰 AI를 어떻게 내 작업 리듬에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단순히 효율만 높이는 게 아니라, AI가 던져주는 새로운 영감으로 결과물이 더 풍부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아이디어가 항상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매일 새로운 문구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SNS 운영자, 기획이 막힌 작가나 각본가, 그리고 영상·음악·게임 등 멀티미디어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까지.
또 창작과 함께 클라이언트 메일, 일정 관리까지 병행해야 하는 프리랜서들에게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인 활용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AI는 결국 사람이 하지 못하는 걸 대신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더 창의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달았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은 단순한 사용 매뉴얼이 아니라, AI와 사람의 협업 방식을 배우는 창작 가이드라고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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