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수학적 사고력과 일상의 성취감을 동시에 선물하는 두뇌 트레이닝북
요즘 친정엄마께서는 하루를 아주 바쁘게 보내신다. 예전 같으면 TV를 보다 낮잠을 주무셨을 시간에, 요즘엔 식탁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연필을 꾹꾹 눌러 쓰신다. 바로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 고급, 고수』 덕분이다.
스도쿠는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신선한 매력을 지닌 퍼즐이다. 이 책은 단순히 숫자 채우기 놀이가 아니라, 생각을 집중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해 나가는 과정에서 뇌세포를 깨우는 매우 유익한 ‘두뇌 헬스북’이다. 특히 이 책은 큰 글자와 여유로운 판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장년층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실용적이다.
책은 고급과 고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 반복이 아닌 전략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이 많다. 엄마는 처음에는 고급 단계 문제를 천천히 풀기 시작하셨고, 하루 두세 문제씩 꾸준히 도전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으셨다. 스스로 푼 문제에 조그마한 동그라미 표시를 하시며, 그 작은 승리들이 모여 하루의 활력소가 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정답지와 함께 스도쿠를 푸는 기본 원리와 접근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다. 퍼즐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스도쿠에 대한 두려움 없이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고수 난이도의 문제들은 엄마뿐 아니라 나 역시 도전 욕구가 생길 정도로 꽤 수준이 있어, 함께 풀며 소통하는 즐거움도 컸다.
스도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뇌를 천천히, 그러나 깊이 자극하는 퍼즐이다.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기억력 향상과 사고력 유지, 치매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하루에 몇 문제씩만 풀어도 사고의 리듬을 되찾고, 성취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 이 책의 진짜 가치다.
이 책은 단지 ‘어르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누구에게나 적합한 뇌 훈련서이며, 특히 시니어 세대를 배려한 구성과 디자인 덕분에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줄 소개: 모든 세대를 위한 집중력·논리력 훈련북, 특히 시니어를 위한 최고의 두뇌운동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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