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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필사 - 책을 덮은 뒤에도 마음에 남는 문장들 ㅣ 손으로 생각하기 8
고두현 지음 / 토트 / 2024년 12월
평점 :



명언필사는 손으로 생각하기 시리즈로 명언으로 생각 근육을 키우자는 콘셉으로 출간되고 있다. 손가락으로 휴대폰만 끄적이고, 키보드만 치다보니 연필잡고 생각을 적어내려간적이 언제인가 싶다. 한 해를 마감한다고 생각해서일까 뭔가 차분하게 좋은 이야기를 눈으로만 읽어내려가기 보다는 또박 또박 한 자 한 자 마음속에 새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내게 딱 필요했던 책이다.
손으로 쓰고 손으로 생각하며 우리 삶에도 작은 변화가 찾아올거라 믿으며 한 자 한 자 가슴깊이 새겨 적어본다. 필사할 때는 천천히 쓰고, 마음 편안하게 쓰고, 마음이 닿는 단어나 문장만 골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은은하게 소리를 내면서 쓰다보면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되어 기억력과 집중력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일반 볼펜보다는 연필이나 만년필로 써보면 사각사각 소리가 주는 묘한 안정감이 훨씬 편안한 마음이 드는것을 느끼게 된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쓰는게 아닌 매일 조금씩 쓰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조금씩 빈 곳을 채우다보면 완성된 책 한 권이 주는 왠지모를 뿌듯한 행복감도 덤이다. ^^ 모든 명언이 가슴에 와닿는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특별히 와닿는 명언이 있을것이다. 명언들을 필사하면서 나만의 명언이 떠오른다면 노트에 함께 작성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인생은 겸손을 배우는 긴 수업 시간이라고 했다. 낮은 자세로 겸손을 체득한 사람만이 인생의 토양에서 성공의 싹을 틔울 수 있다는 것을 피터 팬의 작가의 문학적 성취도 겸손의 토양에서 나왔다. 사람의 근본이자 지금이나 예나 리더의 덕목중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겸손임을 잊지말고 살아야 함을 다시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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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