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인생의 효율 - 나의 시간과 멘탈을 되찾는 법
아놀드 베넷 지음, 충희 엮음 / 여린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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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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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가 되며 사람들은 기존에 형식적으로 하던 일들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또한 시간을 써서 무엇인가를 한다면 어떻게 질적으로 그 시간을 잘 보내고 효율을 높일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트렌드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의 도움을 받아 기존의 일을 이전보다 더 빨리 완수하고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는 그렇게 생긴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이런 일련의 의문과 고민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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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반에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 후반에는 멘탈 효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돈에 대해서는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정작 정말 중요한 시간에 대해서는 왜 민감하지 않은지 돌아보게 됐다. 저자가 지적했듯이 '주어진 돈으로 사는 법'은 주목받지만 '주어진 시간으로 사는 법'은 별로 주목받지 않는다는 시선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만큼 흔하기에 그 가치에 대해 잘 모르는 듯하지만 이제는 보이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중요한 '시간'이라는 가치를 깨워 제대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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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의 효율을 높이는 일은 24시간 내내 생산성 있는 일들을 하는데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대신 내 정신을 활용해 더 높은 차원의 생각을 하고 높은 차원의 안목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겪는 밀도높은 시간활용에 있지 않나 생각했다.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 남는 시간을 이런 일에 사용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의 멘탈을 관리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일을 꾸준히 하며 더 높은 차원의 가치있는 일들을 탐구하는 것은 확실히 시간을 질적으로 잘 쓰는 길이 아닌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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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아무 것도 안 해도 잘 흘러가고 무언가를 집중해서 해도 잘 흘러간다.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밀도있게 생각하고 무엇으로 시간을 채울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결과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스스로 판단하는 과정도 수반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체를 건강하게 하려고 노력하듯이 정신도 그렇게 근육을 키울 수 있다는 개념이 생겼고 어떻게 하면 멘탈적으로도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가 앞으로 사회에서 많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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