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깨닫고 성찰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 성찰편 - 생각의 깊이가 삶의 깊이를 만든다 ㅣ 사자성어 명언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재미있는 것들이 주변에 참 많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심심할 틈을 가지지 못하고 주변에 즐길 것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시간을 어떻게 채우는 것이 현명한 길인지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다. 갈수록 즉각적인 결과나 보상이 주어지는 것들에 길들여지기 쉬운데 이런 때일수록 생각을 깊이 가져가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필사 책을 꺼내보게 됐다.
성찰은 무언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돌아보는 과정이 아니다. 어떤 문제가 없어도 우리 주변에는 항상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는 한다. 그게 모두 생각의 재료들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갈수록 생각을 깊게 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지 않나 싶다. 대다수의 단순 반복적 일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고 인간은 더 깊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일들을 해야할테니 이렇게 사자성어나 명언을 필사하며 생각을 깊게 해보는 과정들이 유익하지 않나 생각했다.
이 책에서 필사는 사자성어, 명언 둘 다 해볼 수 있다. 특히 사자성어는 한자로도 나와있다. 한자 뜻을 보며 사자성어의 뜻을 되새겨보고 한자를 직접 써볼 수도 있다. 관련된 성어도 나오니 사자성어 공부도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명언 부분의 울림이 커서 유익했다. 예를 들어 비일비재에 같이 짝을 이뤄 나오는 명언 중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현명한 자는 타인의 실수로부터 배운다.'는 말이 있었다. 어떤 문장을 읽는데 그냥 넘어가지지 않고 잠시 멈춰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이 생각을 깊게할 수 있게 하는 문장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을 둘러보며 그런 문장들을 찾아보면 그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으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아!'하고 깨달음이나 감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드는 것 같다. 책을 통해, 필사를 통해 깨달음과 감탄의 횟수가 늘어난다면 그것만으로도 밀도높게 시간을 잘 보내는 길이 아닐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