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갈수록 인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듯하다. 인공지능 시대에 정보를 다루는 것은 인공지능이 훨씬 잘 다루는 일이 될 것이기에 인간의 고유 능력들이 주목받게 됐고 아이들에게 인성에 관련된 부분을 잘 교육시킬 필요가 있음을 갈수록 인지하게 되는 듯하다. 삶의 태도나 인성은 사실 정보나 지식을 배우는 것과는 좀 다른 영역이라 말 뿐만 아니라 행동 등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느끼고 다듬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한다. 논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삶의 기준들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아이와 읽어보려 이 책을 보게 됐다.
이 책은 논어의 내용을 배우고 논어 명언 한 문장을 필사하며 올바른 인성 만들기를 위한 실천 부분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사실 삶을 나아지게 하려면 바쁜 와중에도 잠시 명상하듯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어떤 잘못은 없었는지 등 다양한 성찰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좋은 말씀을 접하고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지 돌아볼 수 있어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다'는 구절이 나온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구절이 그것이다. 이런 생각의 재료들을 던져주면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계들을 돌아보고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 기준점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만남을 배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길일 것이다.
청소년의 시기는 공부하는 와중에 자신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과정을 거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논어를 통해 생각이 성숙하게 되고 삶의 올바른 태도들을 접하고 배우며 지혜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논어 한 문장을 매일 접하며 습관으로 만들면 마음에도 자신의 인생 길에도 좋은 깨달음의 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