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오토파지부터 NMN까지, 과학이 밝혀낸 늙지 않는 시대의 비밀
요시모리 다모쓰 지음, 이선이 옮김 / 이너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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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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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점점 더 느끼게 된다. 밤새 무언가를 해도 젊었을 때는 멀쩡했는데, 나이들어서는 다음날 컨디션에 지장이 생기는 등 몸으로 세월의 흐름을 더 잘 느끼게 되는 듯하다. 이제 수명이 연장돼 오래사는 시대가 열렸는데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났고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달은 그런 사람들의 바람에 힘입어 열심히 노화를 늦추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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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노화에 대해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온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라, 어쩌면 피할 수 있는 현상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불로장생하는 생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며 히드라, 벌거숭이두더지쥐, 북극고래 등이 등장하는데 오래 사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노화 문제를 바라본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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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에는 노화의 진짜 적은 '만성 염증'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만성 염증은 눈에 보이는 뚜렷한 원인이 없어도 낮은 수준의 염증이 오랜 시간 계속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만성 염증은 면역의 청소 기능이 무너진 상태인데 염증이 적을수록 오래 산다는데 염증과 잘 지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라고 한다. 염증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내용이 실려 있었다. 물론 염증을 줄이려면 식사, 운동, 수면 등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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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제일 흥미롭게 본 부분은 벌거숭이두더지쥐에 대한 이야기였다.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노화세포를 스스로 제거하는 구조가 있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배경 설명이 나온다. 벌거숭이두더지쥐가 심한 염증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 것은 천적에게 공격받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양면적인 면도 있는데 책에 잘 설명돼 있고 자연을 관찰하고 이에 대해 이유를 생각해보는 과정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끊임없는 연구들이 계속되고 있으니 점점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오래사는 비밀도 풀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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