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② 황금 낙타 도난 사건] ˝황금 낙타는 어디에?˝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 황금 낙타 도난 사건 ㅣ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2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5년 1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리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이야기에 몰입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바삭한 탐정단을 따라 황금 낙타 도난 사건을 해결해가며 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 곳곳에 숨겨 있는 조건들에 맞춰 추리를 해가며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이야기 속에는 미로,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미션을 담아 추리하는 과정들이 담겨 있는데 이 과정에서 흥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 요즘 짧은 영상들이 유행이 되고 독서활동이 적어지는 추세라 걱정이었는데, 아이들이 끈질기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다 보면 집중력도 기르고 더불어 관찰력, 어휘력까지 키울 수 있게 되기에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이야기는 요거트크림맛 쿠키가 가문의 보물인 황금 낙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바삭한 탐정단에게 사건을 의뢰하면서 시작되는데 이야기의 결말은 뻔하지 않고 반전을 거듭하며 끝이 난다. 해결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단서들이 등장하고 그것들을 추리하는 과정이 특히 재미있었고 결과가 뻔하지 않아 더 재미있었다.

특히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는 추리 난이도와 글밥으로 구성돼 있다는데 어린 아이들도 같이 보기에 무리가 없기에 유익했던 것 같다. 또한 이야기에 몰입해 범인을 찾으며 통쾌함을 느낄 수 있고 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쿠키런 캐릭터들이 등장해 문제를 해결하며 같이 나오는 그림들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