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링컨 이야기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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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 카네기의 책에는 링컨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러다보니, 그가 살아온 이야기가 내심 궁금해지기도 하지요. 데일 카네기 시리즈의 네 번째는 바로 '링컨'의 행적들을 돌아보는 이야기 입니다. 유년시절에서 대통령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죽음 직전까지의 모습들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제게는 아주 멋진, 근사한 대통령으로 기억되지는 않는 터라 다소 흥미롭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물론 그가 해낸 업적들이 대단하지만, 제겐 큰 감흥을 주지는 못했어요. 더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읽는다면 그 때는 좀 더 와닿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링컨,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보냈던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책 한권에 담아내기에는 버거웠으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제게는 충분하게 느껴졌던 링컨 이야기. 끊임없이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던 그를 통해 많이 배웁니다. I walk slowly, but I never walk backward. 나는 천천히 걷지만 절대 뒤로 걷지 않는다는 그의 말이 삶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읽는내내 진솔하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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