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어른이 되지 않는 법 - 꼭 알고 싶지만 민망해서 물어보지 못한 10대들의 인생질문
안-마리 토마조.오딜 앙블라르 지음, 심지원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어차피 죽을 거 왜 살아?' 삶과 죽음, 미래에 대한 불안감, 친구관계에 있어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궁금했다.
하지만 어른들은 대답을 얼머부리거나, 벌써부터 그런 생각은 안해도 된다~ 식으로 내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인생과 관련된 여러가지의 질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겠지라며 살아왔고, 어느정도의 나이가 되니 그것들을 이해했다.
하지만 요며칠 나름 당황스러운 질문을 몇 번 받으면서, 나 역시도 대답을 얼머부리거나 회피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궁금한게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질문을 할때면 머릿속에 다양한 생각이 나오지만 대답은 단답형이 되곤 한다.
나 아닌 다른사람에게 물어봐, 책을 봐, 검색해봐 등등...
 
이 책은 10대들이 하는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게 했다.
사춘기인 청소년들과 그 보다 더 어린 아이들 모두는 나름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잘 대답해줄 수 있는 어른들은 극히 드물다. 전문적인 상담가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우정과 사랑, 사춘기의 자신이 한번쯤은 궁금했던 것들, 사회생활과 가족문제, 미래에 대해서 궁금했지만 차마 물을 수 없었고, 원하던 대답을 들을 수 없었던 사춘기 청소년들이라면 책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자신이 궁금해하는것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써놓는만큼 글을 볼때는 신중해야 한다. 사춘기 청소년들이 정보의 홍수속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란 어쩌면 쉽지 않을수도 있다. 보다 좋은글을 보고 자신이 궁금한 점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잘 가려낼 수 없다면 책을 통해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10대의 자녀를 두고 걱정이 많거나, 자식에게 말을 해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모른다면 책을 하나 선물해보는건 어떨까? 책을 읽고도 자녀가 궁금해한다면 그 때 부모님들이 추가로 이야기를 더 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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