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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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컨셉으로 필사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 영문필사를 하기도 하고, 하루를 시작 혹은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리하고 다짐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위한 필사를 하기도 한다. 여기에 더 나아가, 내 생각 한 줄을 덧붙여 쓸 수 있도록 격려하는 라이팅북들도 있다.

 

만약, 영문격언도 익히고, 매일 질문을 영어문장으로 받아서 생각하고 답을 적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라이팅이 바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바로 저자가 예시가 될 만한 답문장들을 제시해 놓았기 때문이다. 일정 패턴이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서 나의 답변을 영어로 적어볼 수 있다.

 

일석삼조의 알찬 구성으로 출간과 동시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북킷 의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이 바로 그런 #영어라이팅북 이다.

 

단순히 영문장들을 따라 쓰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어를 공부하는 의미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심리적인 장벽을 낮춰주고자 노력하고 있었고, 매일 성찰할 수 있는 질문들과 문장들을 골라서 유익한 자기계발서로서도 충분한 내용이였다. 각 챕터의 마지막장에 있는 A Page of Serenity를 통해 어원, 팝송 등을 짤막하게 넣어놓은 저자의 글들도 참 재미있었다.

 

북킷의 영어에 대한 애정도 듬뿍 느낄 수 있었던 보람 있는 시간이였다. 채우지 못한 나머지 페이지들의 답변들도 천천히 만들어 가야겠다. 그러다보면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선물하고 싶은 #필사책 , #어제보다더나은나를위한영어필사책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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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얼굴 - 얼굴로 본 인간 진화의 기원
애덤 윌킨스 지음, 김수민 옮김, 김준홍 감수 / 을유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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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나가고 인공지능으로 미래로 부지런히 달려가는 인류이지만, 한편 우리의 기원 찾기를 문화적으로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이어가는 연구 또한 활발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진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나오고 증거들과 관련 연구들이 기술의 발달과 계속 쌓이고 있는 기록들 덕분에, 내가 1020대때 배웠던 내용과도 많이 달라져 있거나 깊어져 있는 분야가 바로 이런 과학분야인 것 같다.

 

인류를 생물학적 변화 측면에서 연구하는 많은 내용들이 있겠지만, 이번에 내가 만난 것은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애덤윌킨스 박사의 ‘#얼굴 로 본 인간 진화의 기원, #인간얼굴 이다.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등을 하나로 집대성해서 세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약간 난이도가 있는 책이였다. 얼굴의 진정한 발달은 이마코 외배엽 구역(FEZ)이 자극받으면서 시작되어 얼굴 융기가 된다는 배엽단계부터 얼굴의 형성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서 본문이 시작되어, 다양한 얼굴을 만들게 되는 것은 대립유전자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을 유전자, 염색체 등의 기초적인 내용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렇게 생물학적인 기본을 알려주고 나서 이어지는, 최초의 척추동물부터 최초의 영장류 -포유류 얼굴과 관련된 형질-, 초기 영장류부터 현대 인류까지 쭈욱 이어지는 진화, 특히 얼굴에 관련된 내용을 얼굴에 포진해 있는 기관의 변천사-언어와 말하기 능력, 표정, 먹거리의 변화 등-를 통해 잘 알려주고 있었다.

 

다양한 표현능력을 가진 인류는 대부분을 얼굴을 통해서 나타내기 때문에 이와 연결된 두뇌는 얼굴과 함께 공진화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와 관련된 내용도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 신경의 진화가 다양한 얼굴 표정을 만들고 이해하고 말로 하는 표현과도 연결 짓는다는 결론과 구성원들간의 사회적 조건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회선택과정에서 이를 촉진하기 위해 두뇌에 새로운 신경 연결이 선택되었다는 결론으로 이르는 것이 인상 깊었던 챕터였다.

 

이렇게 호모사피엔스 등장까지를 다뤄준 후에, 마침내 진화하는 현대 인간의 얼굴챕터가 나온다. 종분화 이후 인간에 대하여 피부색 차이,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 게놈지도, 성선택, 등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자기 길들이기 된 종인지에 대한 논지를 담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였다.

 

_어린 유인원의 얼굴과 유사한 인간의 얼굴은 훨씬 이전에 발생한 자기 길들이기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자기 길들이기는 인간들이 수많은 동물들을 기들였던 가축화 과정과 유사하다. 그리고 짐작컨대 초반부터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주기는 했지만, 복잡한 사회와 이런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협동 능력이 생기면서 완전히 발달하게 되었다._p437

 

이렇게 인간 얼굴 진화에 따른 얼굴의 역사에 이어서, 옛날에 비해, ‘현대인들은 인간의 얼굴을 개성과 성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현상을 #얼굴의식 으로 정의하며, 심리적, 기하학적 형태 분석, 유전자 등을 통한 얼굴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제일 흥미롭게 읽은 챕터였다.

 

마무리는 앞서서 언급된 적이 있었던, 사회선택에 따른 인간의 얼굴 형성을 자세히 정리해주고 있었다. 한 눈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

 

 

500페이지가 넘게 인간 얼굴에 대하여 심층분석을 해주고 있는 이 책의 의의는 무엇일까?

 

바로, 얼굴의 진화를 통해서 인간의 속성을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진화를 통한 인간의 특성은 우리의 DNA에 새겨져서 현재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일 것이다. 인간의 얼굴은 개인과 세상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모으는 수집가이자, 자신의 감정과 의도를 동료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게 전달하는 정보의 전달자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자신이 속한 종족만을 내새우며 그동안 많은 잘못을 저질러오고 있다. 저자는 바로 이 종족을 넘어서 결국은 같은 기원을 가진 인류전체를 보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바로 여기에 이 책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중적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읽어봤으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이여서 추천하고 싶은 #교양과학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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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쓸 때 내가 생각하는 것들 -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인터뷰집
애덤 바일스 지음, 정혜윤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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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는 또한 일손을 보태는 대가로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아버지는 이 손님들을 <회전초>라고 불렀다. 작가들이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이 서점에 들락거렸다는 것은 서점이 문을 닫은 밤에도 책에 관한 토론은 계속되었다는 말이었다._p12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한 번 쯤 들어봤을 파리의 서점, #셰익스피어앤드컴퍼니 , 어니스트 헤밍웨이, 앙드레 지드, 제임스 조이스 등 거장들이 모여서 문학과 예술, 사회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고 교류를 했었던 꿈같은 곳! 이 곳을 소재로한 영화나 글도 무척이나 많다.

 

#소설을쓸때내가생각하는것들 은 이 서점의 문학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애덤바일즈 가 서점에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진행되었던 <작가와의 대화> 중 최고의 인터뷰를 엄선한 대담집이다.

 

퍼시벌 에버렛, 올리비아 랭, 말런 제임스, 카를로 로벨리, 제니 장, 아니 에르노, 제프 다이어 등 20명의 작가들과의 인터뷰가 각자의 작품들에 관한 언급과 함께 시작하며 실려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올리비아 랭의 외로운 도시, 카를로 로벨리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등 읽었던 책이 언급된 챕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특히 외로운 도시 속의 고독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들과 호퍼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올리비아 랭 편과 시간에 관한 물리학적인 내용을 철학적으로도 다뤄줬던 카를로 로벨리 편으로 시간이 흐른다를 소환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신화 속의 여성 캐릭터에 대한 현대적 해석으로 애정하게 된 책인 키르케의 매릴린 밀러 편은 반가움이 앞섰던 시간이였다.

 

이외에도, 잘 몰랐던 작가들과 작품들을 미리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고 - 제프 다이어의 로저 페더러의 마지막 날들과 다른 결말들’, 아니 에르노의 세월’, 레일라 슬리마니의 달콤한 노래가 궁금하다 -,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얼마나 깊은 통찰과 지식, 준비가 필요한지도 잘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도 다르고 개성들이 강하다니!

 

무엇보다도 이 모든 인터뷰를 이끈 애덤 바일즈 라는 인물에 감탄하게 되었는데, 각 초대손님들에 따라 책, 문학, 예술, 글쓰기, 인문철학, 과학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들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는지 모른다. 민감할 수 있는 페미니즘, 차별, 역사적인 사건 등에 관한 주제도 거침없이 다뤄주고 있었고,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지금의 흐름도 놓치지 않고 잡아주면서 진행해주고 있었다. 다소 맥락잡기 힘들 수 있는 인터뷰 기록에 생기를 넣어주는 적당한 유머도 놓치지 않고 있어서 글로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금년에 만난 책들 중 열 손가락 안에 넣고 싶은 도서였다.

 

꿈의 공간, 문학의 공간,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의 일원이 된 기분을 잠깐이라도 느껴보시라!

 

 

_그리스 신화만큼 자주 다시 쓰이는 이야기는 없을 것입니다. 요즘 세대들 사이에 천천히 퍼진 인식은 그 이야기를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인데요.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를 통해 이렇게 관찰합니다. <종종 여성을 낮추는 일은 옛 시인들의 주된 취미인 것 같다. 마치 우리가 엎드려 기고 울지 않으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듯이.>_p313

 

_... 만약 커다란 예술적 야망을 품고 그 목표를 정확히 조준한다면 작품은 지루해지고 독자의 관심을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법은, 일단 작품에 올라탄 다음 책이 어떤 식으로든 내게 말하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_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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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공가의 치부 을유세계문학전집 141
에밀 졸라 지음, 조성애 옮김 / 을유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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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인간극을 읽은 적이 있다. 온갖 종류의 인간들을 냉소적으로 블랙코미디처럼 적어놓은 글은 실소를 나오게도 하고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공감되는 현재의 모습들이 있어서 씁쓸하기도 했었다. 바로 이 발자크의 인간극에 비견되는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총서 중 그 시발점인 #루공가의치부 를 읽어보게 되었다.

 

소설은 19세기 프랑스의 가상도시, 플라상을 배경으로 어떻게 루공가가 타인을 이용해서 권력과 부를 싸하 출세를 하고 중앙에 진출하게 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1851년 나폴레옹 쿠테타때 프랑스 대부분 지역에서는 무관심했으나 18482월 혁명 이후 남부 지역에서는 항거 운동이 있어났다고 한다. 이런 역사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기회주의자적인 루공 부부의 지극히 이기적인 행보를 통해 읽는 이로 하여금 인간 본성을 직면하게 만든다.

 

정말 #에밀졸라 답다.

 

권력자들에 대한 비판을 고발함과 동시에 역사속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음에 대한 고발, 소외되고 이용당하는 약자들의 고통 등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려고 하는 #자연주의문학 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에밀 졸라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이 책,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어지는 이야기도 궁금하다.

 

 

_한 집안, 즉 한 작은 집단이, 한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열 명이나 스무 명의 개인을 탄생시키면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 지 설명해 보고자 한다. 이들은 언뜻 보기에는 아주 다르게 보이지만, 이들을 분석하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유전은 중력처럼 그 나름의 법칙이 있다._p7 서문에서

 

 

_노동자 계층에서, 이들 불우한 자들, 무지한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서 옛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럼 미개한 사랑들을 종종 다시 발견하게 되는데, 젊은이들은, 혼란스러운 그날 밤까지, 그런 환경 속에서 태어나는 순진한 목가적 시간을 살았던 것이다.

 

아버지가 총으로 헌병을 죽여, 감옥에 들어갔을 때가, 미에트의 나이 겨우 아홉 살이었다._p269

 

 

_...피에르는 특히 꼼꼼하게 단장했다. 그의 머리를 빗겨 주고 넥타이를 매어 준 것은 바로 그의 아내였다. ..... 얼마나 대단한 날인가! 루공 부부는, 영광스럽고 결정적인 전투의 날처럼, 지금도 그날을 이야기한다. 피에르는 곧장 시청으로 향했다. 그가 지나갈 때 놀라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말에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거기에서 이제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자 하는 남자로서, 위엄 있게 자리 잡았다._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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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 다시 읽는 신화 이야기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시마자키 스스무 지음, 정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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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신화 속에는 흑해 동쪽과 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까지 등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교역과 식민 지배를 통해 뻗어나간 지역인 동아프리카부터 흑해 부근까지를 그리스 신화의 무대로 봐야 한다. , 고대 그리스인의 발자취와 소문이 미친 범위 전체라 해도 좋을 것이다._p25

 

 

그리스 로마 신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신들이 나오는 이야기적인 재미도 있지만 그 기원이나 배경에 숨어있는 인문학적인 내용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셀 수없이 많이 다뤄진 #그리스로마신화 는 언제나 흥미롭다.

 

그동안 이야기위주로 그리고 연관된 별자리, 기원 등을 위주로 그동안 접해왔었다면, 이번에는 각 신들의 능력과 속성, 그들 사이의 관계와 전체적인 스토리를 깔끔하게 표와 일러스트로 정리해놓은 책으로 만날 수 있었다.

 

#그리스신화 의 원전들을 짚어주고, 역사적인 실제 배경 및 지리적 배경, 대표적인 그리스 신화 속 괴물들의 특징들과 신들과 천체, 카오스와 가이아가 낳은 신들의 가계도, 올림포스 신족의 주요 에피소드들과 이어지는 영웅들의 이야기까지 간략하고 핵심위주로 정리되어 있었다.

 

특히 각 편에 들어있는 그리스 신화 토막 상식 박스가 모두 흥미로웠고 모두 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 이였다. 다시 읽어보는 그리스 신화, 유익한 시간이였다. 많지 않은 페이지임에도 읽을거리가 풍성한 책이다.

 

 

 

_13세기에 몽골군(유목 민족 연합)이 쳐들어왔을 때 유럽인은 그들 부족 중 하나인 타타르인의 이름이 타르타로스와 닮았다는 이유로 몽골군을 타타르라고 총칭하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겼다.

 

시대가 흐르며 타타르가 가리키는 대상은 아시아계 민족 전체로 확대되었다. 19세기 말 이후 서양에는 아시아계 민족이 서구 사회를 위협할 것이라는 황화론이 대두했는데 그 배경에는 타르타로스에 대한 두려운 이미지가 있었을 것이다._p82

 


_무지개는 신들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기 위해 이리스가 사용하는 전용로다. 1874년에 발견된 한 광물이 이리스에서 유래한 이리듐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을 띠었기 때문이다. 이리듐의 원자 번호는 77번으로, 장신구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일본에서 사업 중인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의 명칭이 이리듐 서비스인 것도 당초에 통신 위성 77개를 사용할 예정이었다는 점 외에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_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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