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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 정도로 가슴 떨리는 클래식 - 음악을 듣는 순간, 인생이 들리기 시작한다
구루마다 가즈히사 지음, 박세미 옮김 / 더웨이브 / 2026년 8월
평점 :
삶 속에 예술 작품이 함께 한다는 의미는, 마치 밋밋한 시간에 색을 더하며 ‘나’를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는 음악이 있습니다. 특히 클래식은 이론적인 부분, 연도 등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래서 뭔가 공부 같고 어렵게 느껴져서 작품들 자체에 집중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런 이들을 위한 딱 좋은 이 책, #눈물날정도로가슴떨리는클래식 을 만났습니다.
저자 #구루마다가즈히사 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무엇을 느꼈는지, 공감되는 면이 어떤 것인지를 통해서 음악이 주는 자유에 관하여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바흐부터 라벨까지 10명의 작곡가의 깊은 삶의 이야기, 이에 따른 작품들의 탄생 배경 및 역사적 맥락, 그리고 감상 포인트를 편하게 적어놓았습니다. 여기에 저자의 외국 생활 같은 개인사를 읽는 재미도 있는 따듯한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일의 교회역사에 영향을 많이 받은 고난한 삶의 일 중독자 바흐 - 바로크 음악을 좋아하는 지라..-와 공감 능력이 뛰어났다는 모차르트의 사적인 이야기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확실히 개개인 캐릭터가 작품 속에 반영 되는 것 같아요. 저자의 여행지 중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오데사편이 계속 떠오릅니다. 낯선 도시에서 느낀 러시아 문학작품들의 정취와 오페라 극장에 대한 내용이여서일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이였어요.
_모차르트의 공감 능력은 오페라 이외의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에 공감하고 이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 그의 음악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미소 뒤에 눈물이 숨어 있는 식이다._p74
클래식을 공부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음악가의 삶을 알고 클래식 음악을 새롭게 듣게 하는 책’ 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이 책으로 더 쉽게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