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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에게 (청소년판) - 숨이 막힐 때 주문처럼 ㅣ 특서 청소년문학 47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5월
평점 :
_이러저러한 것을 다 아는 것이 오히려 고통스로울 때도 있다. 차라리 아름답게 나를 상상하고 포장하는 것이 비록 사실과는 멀어질지라도 그것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_p79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 #내일은내일에게 로 다시 만난 연두.... 엄마가 집에 들어오지 않은 지 며칠 지났고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새엄마와 이복 동생과의 생활... 가난, 폭력 등, 불행한 현실로 하루하루가 힘들다.
어느날 우연히 짚 앞 카페 이상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거기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열게 되는데.... 그곳의 연두콩 우체통을 통해 그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두려움과 불안이 오늘 몰려와도 주문처럼 외워본다, “내일은 내일에게!”... 이 주문, 나도 지금 중얼거려본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의 마지막 말이 떠오르면서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연두를 쫓아 글을 읽었다. 그러면서 안타까워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카페 사람들을 보며 나까지 위로받은 기분이었다.
김선영 작가의 따뜻한 십 대에게 보내는 마음은 이 책에서도 잘 전달해왔다. 매일 소리내어 말하고 싶은 주문, “내일은 내일에게”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