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헤더 샌디슨 지음, 진영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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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에 지인들에게서 어르신들의 치매 초기 증상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누군가 내 돈을 가져갔다는 것으로 -거의 공통- 시작해서 누군가 집에 들어왔다는 등 의심으로 시작하는 증상은 불안감에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까지 수시로 전화를 하기까지 이른다. 그렇게 해서 병원에 모시고 가고 약을 처방 받고 복용을 하게 되면 초기인 경우에는 눈에 띄게 증상이 조율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노화로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정신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은 젊어서부터, 혹시 증상이 발현이 되었다면 더 나빠지지 않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내용을 현실적으로 도움 줄 수 있었던 #헤더샌디슨 의 #회복하는뇌 였다.

 

뇌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6가지, 독소, 영양소, 스트레스, 구조, 감염, 신호전달에 관한 자세한 원리설명부터 치매 위험 요인들 중 조절 가능한 요인들과 이를 관리하기 위하여 식이요법, 운동, 두뇌 활동, 루틴, 환경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각각 항목에 관하여 실천법 등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하나하나 챕터로 구성하여 굉장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이여서 무척 유용했다.

 

특히 알츠하이머 당사자뿐만 아니라, 돌보는 가족까지 스스로를 잘 케어할 수 있도록 챙기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보통은 질환 자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 힘겨운 돌봄을 지속하다보면 보호자의 치매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충격적 이었다-. 돌보는 이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법, 휴식의 주기, 소통가이드 등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서 어떤 지침서로 이 책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창의성 발휘를 위한 인지 활동들도 예방목적, 경도인지장애단계, 중증치매단계 같이 단계에 따라 분류해서 제시해주고 있는 점도 추천 포인트이다.

 

치매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다고 여겨져도 건강한 심신을 위한 실천법으로, 가족 중에, 혹은 자신이 치매와 닿아있다면 당사자든 보호자에게든 훌륭한 조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_음악

예방이 목적이라면: 새로운 악기 배우기, 음악 수업 등록하기, 밴드 도전하기, 작곡하기, 즉흥 연주하기 등을 시도해보자.

경도인지장애 단계라면: 예전에 알았던 곡 다시 연습하기, 친숙한 악기로 새로운 곡 연주하기, 혼자 또는 다 같이 작곡해보기 등에 도전해보자.

중증 치매 단계라면: 좋아했던 노래 불러보기, 탬버린이나 마라카스 같은 간단한 악기 연주하기, 노래 따라 부르기, 연주 따라하기 등을 권한다._p213

 

 

_힘겨운 돌봄 노동에 시달리다 보면 보호자의 건강까지 악화되기 쉽다. 그 기전을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자기 돌봄의 필요성을 절감할 것이다._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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