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시 도깨비 편의점 3 ㅣ 특서 어린이문학 16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3월
평점 :
_길달의 손끝부터 새까만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검은 핏줄이 온몸을 파고드는 순간 길달은 원치 않는 존재로 변해가고 있었다.
“주인님, 제발!”
비형이 주저하는 사이 어느새 길달의 어깨와 목까지 검은 핏줄이 올라왔다._p12
애정하는 #25시도깨비편의점 시리즈 3번째 책이 나왔다.
그동안 궁금했었던 비형과 길달의 천 년 전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은, 지난 1,2편과는 사뭇 다른 긴장감으로 시작되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현대에서 다시 만난 이 둘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이번 편에도 계속되는 아이들의 이야기...
배드민턴 복식조인 마루와 지훈이에게서는 티격대격 하며 성장하는 단단한 우정이 보여서 내 어렸을 때 친구들이 생각나게 했고, 수줍음이 맑고 예쁘게 느껴졌던 수아와 도윤이 이야기에게서는 순수한 아이들의 배려와 돌봄이 느껴져서 가슴까지 따듯해지는 듯 했다.
다음이 기대되는 비형과 길달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의 세계이다.
_마루는 자기가 정말 지키고 싶은 게 뭔지, 승부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았다._p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