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 - 탄자니아 여행그림책
나태주 지음 / 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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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북카페한줄 : 나태주 언어의 힘이란... 살고싶게 하는 편안한 온기.

 

 

<데스밸리 혹은 탄자니아>

 

천지 창조의 땅

그곳에서 나는 죽고 싶었다

 

죽어서 나무처럼

하얗게 마르고

돌처럼 가루 먼지로

부서지고 싶었다

 

아니다

다시금 그곳에서 나는

내가 되어 살고 싶었다.-p110

 

 

아프리카 척박한 땅이라고 하는 탄자니아를

#나태주 시인 여행길에 필사시집으로 함께 다녀왔다.

 

첫 발자국의 흙내음과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는 현지 사람들,

그리고 그곳의 안타까움,

그런 와중에도 피어나는 생명들, , 아이....

떠남의 아쉬움 ..

 

모든 것들이 들어있었다.

 

낯선 곳으로 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끌림이든 사명이든 설렘이든

그 곳을 가면 하나의 세상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만나는 세상을

시와 그림으로 적어내는 나태주 시인은

우리네 삶을 통째로 느껴지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너무 따뜻해서 손끝으로 필사노트를 채워가는

나에게까지 온기가 가득해졌다.

 

 

 

<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에서

 

_...... 차라리 내가 말이야

누군가에게 천사가 되고

누군가의 천국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_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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