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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테라피 - 삶이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울 땐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6년 1월
평점 :
#죽음의수용소 로 주로 만났었던 #빅터플랭클 을 그의 본업모드로 접할 수 있었던 책, #로고테라피 .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로고테라피를 성립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과 함께 정신요법 제3학파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만난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에 대한 의지, 실존에 관한 질문으로 기억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을 살게하는 의지는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은 심리학을 넘어 철학적인 문답까지 확장되는 듯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낯설게 인식하는 이인증 증후군, 부신피질 기능 저하로 생길 수 있는 정신질환과 유사한 증상들에 대한 오진 위험 등을 예시로 제시하며 의학적 진단의 접근도 중요함을 설명해주면서 중심점을 잡아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로고테라피는 신체적, 심리적, 영적 세 차원으로 인간을 이해하며, 그 원인을 심리적인 것만을 말하고 있지는 않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어서 더 믿음이 갔다.
특히 마지막 챕터, ‘로고테라피와 종교’는 로고테라피를 통해 빅터 플랭클이 이루고자 했었던 바를 짐작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뭉클했다. 이제는 그를 온전히 로고테라피 정신요법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_수천 년 전, 인류는 하나의 신을 믿음으로써 종교적 진화를 이루었습니다. 인류는 하나라는 개념, 즉 모든 인간이 하나라는 단결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피부색이나 정치적 성향과 같은 모든 차이를 초월하는 인류 통합에 이르는 정신이었습니다._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