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연습
박정현 지음 / 오블리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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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사연습 >

매일 욕조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숨을 참는 남자, 민은 익사연습을 하면서 존재를 지워버릴려고 발버둥치지만 그렇 수록 살고 싶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남자 옆에 있는 연인 유영, 어느날 임신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아이는 기쁨보다는 불안을 민에게 주게 된다. 그 영향일까? 유영은 꿈 속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고 현실에서 뱃속의 아이는 죽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은 그때였다. 유영의 자궁에서 한 송이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

 

죽음의 끝에 탄생인가? 이들의 시작은 무엇인가?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소설은.... “.....” 한 숨이 새어나온다... 이 책은 그래서 읽어볼 만 하다.

 

_유영은 그 꽃을 응시하면서도 감히 해석하지 않았다. 설명은 언어의 일이고, 언어는 자주 오해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었다. 대신 그녀는 지켜보는 일을 택했다._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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