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사상 - 일상을 뒤집는 빛과 춤의 다큐멘터리
이준희 지음 / 스미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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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산업단지의 공간을 재창조한 프로젝트 #사진집

#이준희 작가의 사진, 글인

#춤추는사상 .

 

우리가 일상으로 만나는 공간들을 포함해서 산업단지 풍경을 부산 사상에서 #춤 과 함께 피어났다.

 

비교적 차분한 톤의 색감을 카메라로 담아낸 배경과

산업현장을 풀어낸 글로

다큐멘터리 사진들이 새롭게 해석되어 다가왔다.

 

개인적으로는 잘 꾸며진 무대나 영상 속에서 보던 춤에 취한 인간의 몸을 다소 거친 분위기의 공간과 색감을 통해서 만나니 -그것도 정지된 사진으로- 한편 무척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런 해석이 더 우리에게 가깝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시도들이 의미 있게 다가왔었던 시간 이였고, 만약 이 공간들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더 감동적일 것 같다. 역시 예술이란 시도와 해석의 도전으로 계속 나아가는 작업인 듯하다. 다소 편식적이였던 사진에 대한 취향이 한 단계 넓어진 시간이기도 하여 무척 보람 있었다.

 

도서의 후반부에 촬영 설계도 등도 수록되어 있어서 작가의 창작과정을 엿볼 수 있었던 예술서 였다. 빛과 춤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즐길 수 있었다.

 

 

_이준희의 사진을 지배하는 빛은 다르다. 차가운 금속성을 도드라지게 하는 푸른빛, 뜨거움으로 그를 상쇄하는 붉은빛, 허공을 가르는 무용수의 몸짓을 보드랍게 감싸안는 노을빛. ‘공간의 가치는 사람이 정한다는 작가의 말대로 그는 일상의 장소에 강렬한 빛을 더해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냈다. 그것이 우리를 낯설게 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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