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면서 본다 - 런던 V&A 박물관에서 만난 새로운 여행 방법
이고은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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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 여행방식은 보통의 관광과는 조금 다르다. 오래 걷지 않아도 되고, 많이 보지 않아도 괜찮다. 한자리에 앉아 20분 동안 바라보고 그리기만 하면 된다. 장소는 박물관, 기차 안, 공원 나무 아래, 낯선 카페 등 어디라도 좋다.

 

그저 눈길이 멈춘 곳(예술 작품일 수도, 커피잔일 수도, 심지어 과자 봉지일 수도)이면 된다. 나는 런던의 V&A 박물관에서 이 바라보는 드로잉 여행을 시작했다._p8

 

흥미로운 여행 그림책을 만났다, ‘런던 V&A 박물관에서 만난 새로운 여행 방법, #그리면서본다 !’

 

#이고은 작가가 런던의 박물관을 둘러보며 드로잉한 그림들과 간략한 글, 이런 여행법에 대한 팁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었다.

 

일단 이 여행법이 정말 취저였고, 단색으로 편한 선과 곡선, 면으로 그린 작가의 그림들도 마음에 쏙 드는 여행 드로잉책이였다. 자연스러운 선의 드로잉들이 보는 이를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만약 그림들 중에서 실재로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책의 뒷면 QR코드를 통해서 볼 수 있어서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저자는, 굳이 박물관이 아니여도, 걷다가 그려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멈춰서서 20분만 시간내어 종이에 옮겨보라고 조언하고 있었다. 준비물 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드로잉 교재로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면서 본다는 뜻은 이런 면이 아닐런지!

 

그리고, 띠지의 #V&A박물관 의 안(로비)과 밖, 양면포스터는 깜짝 선물!

 

이런 여행, 실천해봐야겠다.

 

 

_드로잉 여행 꿀팁

엄청 복잡한 문양을 그릴 때는 스케치북은 보지 말고 대상만 바라보며 그려 보자. 분명 나만의 멋진 문양으로 재탄생할 것이다._p30

 

_드로잉 여행 미션

감정 단어를 찾아보자. 이 전시품(물건)을 사용했을 사람의 감정을 상상하고 적어보자. 더불어 그림을 그리는 나의 감정도 써 보자.p34

 

의자 드로잉은 꼭 해 보길 추천한다!

어떠한 의자든, 마음에 들어오는 의자가 있다면!_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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