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유럽 편 - 5,000년 유럽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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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저는 역사가 다름 아닌 나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흥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평소 가장 궁금해한 역사적 사건을 선택하고 그 일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생각 외로 많은 사실을 알려줍니다._p5

 

위 문단은, #저스티스의한뼘더깊은세계사 #유럽편 저자 #저스티스 의 작가의 말, 공감되고 기억에 남는 부분을 옮겨넣은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관심사를 확대시켜서 유튜브 채널의 영상으로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구독자 14, 2,700만 뷰의 인기 채널이다.

 

바로 이 채널의 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나온 것이 이것이다. 저자가 밝힌 것처럼 역사적인 사건들이 어떤 인과관계로 발생되었는지를 중심축으로 해서 유럽사를 안내해주고 있는 도서였다. 비교적 적당한 난이도여서 누구나 술술 읽어갈 수 있어서 편안한 역사서였고, 특히 큰 사건들의 앞뒤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재미도 있고 기억하기도 쉬웠다.

 

특히 고대부터 현대까지, 간결하지만 빠짐없이 다뤄주고 있어서 현대에 오기까지 영향을 미친 경제적인 측면들까지 잘 알아볼 수 있었다. 부담없이 5,000년 유럽사를 단숨에 읽기 좋은 책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유럽역사상식들을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_카롤루스 대제의 즉위로 서유럽에선 종교는 교황이, 정치는 황제가 담당하는 이중 지배구조가 형성됩니다. 이 이중 지배구조는 중세 서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뼈대로 작용하죠. 아울러 교황과 황제 간의 경쟁과 협력이 중세 유럽의 정치적, 사회적 발전을 이끄는 핵심 요소가 되었고요._p75

 

_1519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고, 1521년 필리핀에 도착하면서 스페인의 태평양 진출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필리핀이라는 이름은 당시 스페인 왕 펠리페 2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고요._p149

 

 

_학자들은 뉴딜 정책보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이 미국의 대공황 탈출에 더 큰 기여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전쟁이 발발하면서 대규모 군수품 생산이 필요해졌고 미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것입니다._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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