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2 (무선)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2
나태주 엮음 / &(앤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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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에서 #신경림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_

 

_사람들은 이 작품을 좋아한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맑은 자성이 좋다. 일찍부터 시인의 인생은 이렇게 그윽하게 깊어졌다. 우리도 따라서 깊어지고 싶은 것이다._p137

 

여행이든 짧지 않은 기간 동안의 머뭄이든, 낯선 곳에 동행하기에 만큼 좋은 것이 없다.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의지가 되고 힘들 때는 묘한 에너지로 나를 일으켜 세워준다. 이런 경험과 닿아 있는 책의 제목 #시가나에게살라고한다 부터 너무 좋았던 #나태주 작가님이 엮은 시집.

 

시인 나태주가 뽑은 마음을 울린 인생 시 103편의 축복이라는 부제가 또한 안성맞춤이여서 보는 내내 읽는 내내 부드럽게 나를 어루만져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각 시마다 엮은이의 짧은 감상글이 함께 들어 있어서 나의 생각을 넘어 좀 더 다듬어진 활자로 시를 만날 수 있어서, 이 책에 특별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여기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훌쩍 떠나게 된다면 꼭 챙기고 싶은 책이다. 문득 우울해지는 마음에 힘이 빠질 때도 열어보고 싶은 시집이다.

 

시간을 내어 시나브로 손글씨와 드로잉으로 옮겨봐야겠다.

 

#젊은시인에게주는충고 에서 #라이너마리아릴케

_ .....

 

중요한 건

모든 것 그대로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고민들과 더불어 살라.

그러하면 언젠가 미래에

너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그 시간에

삶이 너에게 답을 가져다줄 것이리니._

 

_... 헤세와 더불어 박목월 선생의 저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시인을 지망하면서 눈앞이 어두워졌을 때 이런 문장은 밝은 이정표를 제공해준다. 아니다. 인생 자체의 안재가자 되어준다.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리니.’ 이런 문장의 축복 말이다._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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