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그린 화가들
이창용 지음 / 단꿈아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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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그림 속에서 아델레의 손은 굉장히 독특한 모양을 취하고 있으며 이후에 그려진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2>에서도 오른손가락이 잘 보이지 않도록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오른손 중지 절반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후 오른손은 그녀에게 언제나 감추고 싶은 존재였죠. 하지만 클림트는 자연스러운 포즈를 통해 그녀의 상처를 아름답게 담아 주고 있네요._p103

 

 

화가들의 그림 속의 단골 소재는 바로 사랑, 이성을 향한 마음일 것이다. 이렇게 사랑을 그린 화가들과 작품들은 도슨트 #이창용 의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사랑을그린화가들 은 7명의 화가의 인생과 그 기억이 화폭에 옮겨진 이야기들이 가득했었는데, 다뤄진 화가들은 라파엘로 산치오, 램브란트 판레인, 구스타프 클림트, 에드바르 뭉크, 에곤 실레, 프리다 칼로, 그리고 이중섭 이였다.

 

특히, 사생활은 잘 몰랐었던 라파엘로의 순수한 사랑과 뮤즈가 되었던 마르게리타, 성스러운 작품속의 모델인 듯한 그녀, 당시의 여성에 대한 차별적인 처벌을 잘 알 수 있었던 램브란트와 헨드리케 스토리, 깜짝 놀랐던 클림트의 여성편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당당했었던 에밀리, 재미있었던 뭉크의 사랑과 작품 변천사 및 의미, 에곤 실레에 대한 에디트의 헌신적인 사랑과 그 곁에 있었던 발레리... 그리고 험난한 상황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중섭이 기억에 남는다.

 

 

마치 야사를 보는 듯 했었던 시간이였고, 예술과 작가에 대하여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또다른 스토리가 만들어 지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책이였다. 보는 재미, 읽는 재미, 모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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