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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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략가, 마케팅 전문가, #자기계발 안내자.. 등으로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세스 고딘, 그가 15년 전 인간형에 대한 책, ‘린치핀을 내놓았었다. 이를 통해 대체불가능한 인재에 대하여 말했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책이 다시 나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책을 읽다보면 지금 당면해 있는 AI시대 분위기와 딱 들어맞아서 깜짝 놀라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인공지능에 자신의 업무가 대체될까봐 두려워한다. 이와 동시에,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새로운 개념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어떤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런 내용들을 배우며 예측하며 적극적으로 길을 찾으며, 다른 이들은 막연하게 남의 일처럼 보고 있거나 걱정은 되지만 뭘 할지 몰라서 고민만 하고 있기도 한다. 한편은 변화 따위는 관심이 없는 이들도 있기도 하다.

 

세스 고딘은 바로 첫 번째 대응유형을 린치핀이라는 용어로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AI는 대체불가한 꼭 필요한 인재에 대하여 그 필요성과 정의, 이르게 되는 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안내해주고 있었다. 산업혁명이후 그저 전체에 복종하고 그대로 따르며 얌전하게 하나의 분업으로 살아가는 개인을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단순 업무들이 기계로 대체되었고 이제는 고차원적인 작업이라고 생각되어졌던 것들까지 인공지능에게 자리를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이 시대에 필요한 인간상... 많은 답들이 있겠지만 결국은 나만의 것, 개성을 하나같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세스고딘 은 재능과 창의성, 예술성을 탑재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린치핀이 되라고 독려하고 있었다. 어떤 이가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선택의 문제이며, 내면의 예술성은 고정된 틀에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진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탐구하고 통찰력 있게 찾아가는 것, 예술가, 시인으로 세상을 보고 살아가는 것.... 이런 삶,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린다. 물론 한 번에 이 여정이 성공할 것이라고 하고 있지 않다.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으며 쉽지 않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조직과 관계, 회사 내에서의 실질적인 예들을 들어서 차분히 짚어주고 있었다.

 

그가 말한 #린치핀 에 대한 적용이 꼭 조직에서만을 뜻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올때보다 세상은 더 복잡해졌고 다양성이 더 깊어졌다. 당장 각자의 인생에 자기자신이 빠져있지는 않는지부터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다. 꼭 필요한 사람을 넘어 창조하는 삶을 사는 이가 되고 싶어지는 책이였다.

 

- AI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세상에 소란을 피우는 인간이 되어라!

- 평범한 부품으로 살 것인가, 비범한 인재로 살 것인가!

 

_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타고난 자질과는 무관하다. 모든 것은 자신의 노력과 행동에 달려 있을 뿐이다._p68

 

_린치핀은 우리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두뇌 사이클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조금만 신경을 써도 막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_p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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