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힘 - 안정적인 호흡, 집중된 마음, 평화로운 쉼의 기술 요가의 힘
스와미 사라다난다 지음, 김재민 옮김 / 판미동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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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잘 정렬된 몸은 곧추선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만을 필요로 하고 쉽게 균형 잡을 수 있다. 이 자세에서는 몸의 미세 에너지, 즉 프라나로 알려진 생기가 방해 없이 흐른다._p56

 

 

작년 봄부터 요가를 하면서, 명상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 명상에 관한 내용들도 다양한데, 세심한 동작까지 자세히 안내해주는 책은 만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런 중에 앉아있는 자세와 몸정렬, 발의 무감각과 저림 줄이기와 같은 것 까지 언급해주는 #명상의힘 을 보게 되었다.

 

명상의 이로운 점을 물 흐르듯 적어놓아서 설득력 있었고, 명상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 장소, 시간, 명상 테이블 등 -, 명상을 방해하는 물리적 심리적 요소들과 정비하기, 그리고 바르게 앉는 기술, 다양한 명상 자세들 ... 도구 활용 내용은 물론, 명상에 적합한 몸만들기 까지 안내해 주고 있었다.

 

그렇게 도움 되는 요가 자세들을 방법과 이미지로 자세히 넣어놓아서 따라해보기도 쉬울 것 같다. 물론 자세들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평소 수련할 때 해 본 자세들도 있어서 새삼 또 감사함을 느낀 시간이기도 했는데 만약 요가를 접하지 못했다면 잘 몰랐을 세계이기 때문이다.

 

 

내용을 쭉 따라가다보면 호흡법으로 이어지고 적절한 음식과 명상으로서의 식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참 알차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여서 명상 안내서로서 건강 조언서로서 훌륭한 도서였다.

 

 

_의식적으로 다른 활동들을 멈추고 고요히 앉아서 명상할 때, 그 순간에 온전히 자신과 함께 현존할 수 있다. 먹는 일에 대해서도 완전히 집중하기로 선택한다면 식사를 위해 앉는 것도 유사하게 느낄 수 있다. 이렇듯 마음챙김 식사는 앉아서 하는 명상에 대한 보조적인 수련이 될 수 있다._p199

 

 

_명상을 하고자 할 때 사람들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어려움 중 하나는 발과 다리의 불편감이다. 얼마의 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 이내 발이 무감각해지거나 다리가 저리는 느낌으로 고통받기 쉽다. 고관절이 충분히 유연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스포츠를 너무 많이 해서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해서 그럴 수도 있다._p155

 

 

_명상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이 장에 있는 다양한 스트레칭과 요가 아사나 동작을 검토해서 자신의 유연성과 운동 경험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기 바란다. 각각의 수련 단계별로 개개인에게 최고로 효과적인 특정한 동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_p103

 

 

_행복하고 중심 잡힌 삶을 살고자 한다면 명상을 배우는 일을 우선시해야 한다. 명상은 많은 층위에서 당신의 삶에 영향력을 끼치고, 육체적, 심리적, 감정적, 지성적, 영적으로 엄청난 변화들을 불러일으킨다. 명상은 그 자체로 당신의 비전과 인생을 바꿀 힘이 있다._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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