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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나는
다비드 칼리 지음, 모니카 바렌고 그림, 정림(정한샘).하나 옮김 / 오후의소묘 / 2024년 9월
평점 :
_여전히 당신의 미소를 보고 싶어.
당신의 웃음소리가 그립고
맛있게 먹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어._
누구나 평생을 지탱해 줄 감정이 엮여진 기억하나를 품고 산다.
‘사랑’.... 물론 그 기억이 꼭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여도 상관없겠지만,
여기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면 매일 개와 함께 산책을 나가는 이가 있다.
당신의 모습들이 그립고,
목소리가 그립다. 함께 한 시간이 그립고
지금도 숲 내음이 나던 당신의 그 향수를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
여전히 나는,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
그렇게 개와 함께 그곳에 가는 나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집으로 돌아온다.
보는 내내 느껴지는 이 먹먹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했었다.
‘나’의 그리움이 진하게 스며드는 글과 그림들은 보는 나의 기억과 감정으로도 옮겨와서 텅 하며 가슴을 때렸다....
누군가는 이런 그리움 하나 담고 평생을 살게되고,
누군가는 이런 기억 하나로 하루를 살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이 밤, 차곡차곡 접어놓았던 그리움 하나 꺼내봐도 좋을 것 같다.
바로 그런 책이다.
#다비드칼리 글에
#모니카바렌고 그림의
#여전히나는 ...
진심으로 애정하는 이 조합, #아트북 !
_여전히 나는, 당신과 별이 가득한 밤을 보내고 싶어.
한숨도 자지 않고 떠오르는 아침을 같이 맞이하고 싶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