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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호흡, 프라나야마 - 고대부터 이어져 온 호흡수련법
샤라드찬드라 발레카 지음, 왕인순 옮김 / 담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_규칙적인 요가호흡수련은 신진대사의 요구와 심리적 충동을 변화시킨다._p106
요가원을 다니기 전에는 요가는 그냥 다 똑같은 것인지 알았다. 아쉬탕가 마이솔 수련을 시작하고 SNS 알고리즘으로 알아가고 있는 요가의 세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요가호흡, 프라나야마 라는 용어도 이런 중에 귀동냥처럼 알게 되었었는데, 요가수련을 하다보면 호흡과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깨닫게 되는지라 궁금했었다.
그래서 더 의미있게 볼 수 있었던 #요가호흡프라나야마 . 호흡에 관여하는 해부학과 생리학적인 내용부터 요가호흡의 역사와 개념, 실재 진행 과정과 요가호흡의 종류들과 효과들, 그리고 무드라, 삼매에 대한 설명들, 명상 체험과 수련 종류까지, 심신 수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어느정도 아우르고 있었다.
솔직히 아직은 어렵고, 이렇게 까지 한다고 내지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는 내용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한 듯싶었다. 꾸준히 수련을 하고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부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것... 책 속에서는 시퀀스에 따라 동작의 변화가 많은 요가에 대해서는 호흡요가 측면에서 다소 부정적으로 언급하고 있기는 했지만,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굳이 요가호흡이라고 명칭하지 않더라도, ‘숨’은 생명활동에 굉장히 중요한 행위이다. 온전히 숨을 잘 쉬는 행위는 뇌에도 영향을 주어 삼매로도 연결되고, 명상으로도 연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다.
나에게는 말그대로 새로운 세계의 입문과도 같았던 숨에 관한 책이였고 요가와 명상에 관한 내용이였다.
호흡 제대로 하고 싶다.
_결론적으로 건강한 허파는 공기 6,000ml를 담을 수 있다. 이것을 ‘온허파용량(전폐용량)’이라고 부른다. 요가호흡수련을 통해 확실하게 허파 기능이 향상되고 수련 수준에 따라서 허파 기능이 변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탄력성, 지구력, 가스교환 활동, 폐활량을 통해 관찰될 수 있다._p32
_요가수련을 계속하면, 이완 상태의 향상과 지속으로 인해서 대사 요구량이 평소보다 줄어든다. 그러므로 더 적게 먹고 살 수 있다._p104
_"지혜로운 자는 연꽃자세를 하고 목과 몸통을 바르게 세우고 입은 다문 채 소리가 나도록 코로 힘껏 숨을 내쉬어서, 가슴과 목, 머리뼈에서 날숨을 느낀다....“_p213
_요가호흡은 신체 내부의 생명에너지인 프라나를 확장시킨다. 프라나를 보존하고, 중심으로 모으고, 전달하는 것, 이 세 가지를 핵심이다._p257
_장기간의 수련 후에는 하위 감정 중추를 침묵시키고 다른 감각 입력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다. 신체 활동은 자율신경계를 통해 지속된다. 이때 겉질은 선택한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다. 이것은 명상(디야나)의 단계이다._p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