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권호영 지음, 제이 사진 / 푸른향기 / 2024년 7월

요즘 #서진이네2 를 보면서 계속 떠올렸던 에린 작가님의 #아이슬란드 여행기, <낯선 위로, 아이슬란드>.

‘낯선 위로’ 라는 문구가 계속 여운이 남아서 영문으로 넣어놓은 문장을 보니 이렇다, “petta Reddast: Everything is going to be okay".

자연 그 자체, 동물들과 여유가 느껴지는 아이슬란드 사람들, 여름 한 달과 겨울 보름간의 먹거리와 숙소들 까지, 알뜰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느끼기 힘든 신비로운 북쪽의 풍경들과 동물들 만난 이야기들은 보고또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피드에 여행지들이 올라올 때마다 다음 책이 궁금해지는 #권호영 작가님, 아이슬란드 편은 개인적인 속내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더 많은 듯 느껴졌는데 아마도 장소가 주는 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허튼 생각도 해본다.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왠지 엄두는 나지 않는 나라, 아이슬란드, 이 책 덕분에 고루 만났다. 자연이 날 것 그대로 있어서 참 아름다운 곳.

_시선이 닿는 끝에 가파른 절벽이 있었고, 까마득한 아래에는 파도가 철썩이며 절벽을 더 가파르게 깍아내리고 있었다. 파도의 끝에는 또 다른 검은 모래 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눈에 닿는 장면마다 끝없는 이야기였다._p97

이 풍경 어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