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어쩌다 킬러 시리즈
엘 코시마노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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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남자를죽여드립니다 에서 초라한 싱글맘이였던 핀레이가 #이번한번은살려드립니다 로 돌아왔다. 훨씬 자신감 넘치고 능력있는 캐릭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어쩌다킬러 가 되었지만, 아직 한 명도 죽인적은 없는 핀레이, 어느날 한 게시판에서 누군가 전남편의 암살을 킬러에게 의뢰한다는 내용을 발견한다. 이 인간은 또 무엇을 잘못 했을까? 비록 죽이고 싶게 싫었던 남자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이기도 하고 한때 사랑했었던 사람이였기 때문에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뢰인은 바로 진저리라는 닉네임, 그리고 이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프로 킬러 싹쓸이’... 전남편 스티븐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 두 사람을 먼저 찾아야 한다. 그 과정에 악연으로 엮였던 러시아 마피아와도 다시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진저리와 싹쓸이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들은 누구일까?

 

이 와중에 핀레이의 삶은 어떤 변화를 가지게 될까?

 

핀레이와 베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전개였다.

 

미스터릭 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는 엘 코시마노 특유의 문체와 이야기가 푹 빠지게 만든다. 전작이 신선했다면 이번 편은 더 치밀해진 느낌이였다.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빼먹지 않은 것이 또 이 작가의 매력이다.

 

핀레이를 응원하며, 3편이 기다려진다.

 

 

_“익명2: @진저리: 진짜 전문가와 이야기하셔야죠. 저는 여성들을 위해 원치 않는 골칫거리를 제거해드린 경험이 있어요. 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50가지 이유가 없어도 대화를 시작하실 수 있어요. 일단 DM 주세요. 저희가 처리해드리죠.”_p76

 

 

_시체들, 한 남자의 목숨의 무게, 달빛 아래서 끝없이 삽질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지난번에 한 것은 내가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것이었다._p77

 

_마커 뚜껑을 닫고, 내 앞에 어떤 줄거리가 펼쳐질지 생각했다.

세 가지 동기.

이야기가 나아갈 수 있는 세 방향.

전부를 아우르는 장소는 딱 한 군데였다.

종이를 말아놓고 몸을 일으켰다. “옷 입어요. 농장으로 가게.”_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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