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움 -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3가지 기준
김기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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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의 정의/조건은 무엇일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인간성 상실문제를,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담은 책을 읽었다. 생각보다 그 여정의 시작은 한참 전부터 시작되었다.

 

신화의 세계관을 품고 있는 고대부터, 중세, 근대에 이르고 현대,...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인간다움에 대한 탐구는 무척 철학적이였다.

 

개인적으로는, 입문의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조건’,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관을 되짚어 볼 수 있었던 고대, 니체를 통해 해석되는 현대인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4차산업혁명 및 인공지능에 영향을 받는 삶과 나는 누구인가를 다룬 미래 챕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자율성 정의에 긴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는데 이 내용은 마지막에 내가 누구가 되는 가는 나의 선택에 의존한다.’ 로 이어지는 듯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우리의 판단과 결정이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 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심리학 용어로 하이퍼-넛지라고 한다고 한다. 그럼 이런 점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으려면 어떤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 하고 궁금해진다.

 

자신의 자율적이고 타당한 결정을 위해서는 이성과 자유, 그리고 공감 능력이 필요할 것인데, 바로 이 세 가지 요소가 인간다움을 구성하는 요소들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로 시작한 김기현 혈학교수의 <인간다움> 에 대한 담론은 긴 의문과 탐구의 역사를 지나 행복으로 이어진다. 인간다움은 행복으로 가기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어떤 기준으로 추구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였다.

 

 

 

_자율이 인간다움의 요소로 자리 잡게 된 것은 공감과 이성에 비해 훨씬 최근의 일이다. ... 외적인 영향이나 압력에 종속되지 않고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에서 인간다움을 찾는 것은 권위주의적 사회가 붕괴하면서 형성된 일이다._p55

 

 

_식물과 동물에 필요한 기능에 더해 진정 인간이기 위해서는 이성적이어야 한다. 순간순간 변화하는 감각의 세계에 매몰되지 않고 보편적 진리와 아름다움을 관조해야 한다._p92

 

_미술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가 어우러져 16세기 초, 다빈치가 그린 그림은 영원성을 획득하여 세계 최고의 미술품으로 남는다._p171

 

_윤리와 도덕에 의해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특수한 존재가 된다는 생각은 인간종 중심주의적인 편협한 사고라는 뜻이다._p212

 

 

_"어떤 미래가 우리에게 올 것인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_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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