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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 -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ㅣ 생각숲 상상바다 1
김하은 글, 김준철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10월
평점 :
다른 외모를 가진 두꺼비 이야기,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
수묵의 편안한 그림에 껌벅이의 삶을 다 담아놓았다. 참 좋아서 읽고 보고를 여러번 되풀이 한 것 같다. 고꼬리달인 껌벅이는 다른 외모로 놀림 받기도 하고 여자친구를 사귀지도 못했지만, 자신은 이야기를 만들어서 들려주는 데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껏 그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간다.
친구들이 다 죽은 후에도 오래오래 살게 된 이 두꺼비는, 인간들의 개발로 변하게 된 환경에서도 친구들의 후손들과 함께 하게 된다.....
알 대신 이야기를 낳고, 그 이야기들은 꼬리에서 나왔다는 그림책속 이야기처럼 모두가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따뜻하고 힘있게 말해주고 있었다.
그림도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 그림책이다. 아이들 대상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