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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루리 지음 / 비룡소 / 2023년 4월
평점 :
아.... 어떤 말로 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단순히 개와 그 단짝친구가 된 소녀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보기 시작한 책은 후반부에 뜻밖의 상황과 만나고 당황스러워할 새가 없이 먹먹해졌다..
되는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별 볼 일 없는 악마 메피스토라 칭하며 떠돌아 다니는 개, 소원 한 번 이뤄진 적 없는 운이 없는 소녀... 외로운 시간을 넘어, 같이 하루를 만들며 살았다. 그러다 갑자기 닥친 소녀의 상실.....
그래서 개는 마지막 남은 소원을 빌게 된다...
하지만.... 깨닫는다.
_난 우리가 실패할 줄 알았어.
그런데 너는 지지 않았구나.
너는 지지 않았어.
그래, 무슨 소원을 빌었니?_
<긴긴밤>으로 깊은 울림을 줬던 루리 작가.... <메피스토> 가 뒤를 잇고 있다. 그냥 그저, 페이지를 열어보기를..
_되는 일은 없었지만 우리는 필사적으로 살았지.
그렇게 하면 의미라고 생기는 양.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