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밤에
세실 엘마 로제 지음, 파니 뒤카세 그림, 김지희 옮김 / 오후의소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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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어제는 깜깜한 밤에 잠에서 깼어.

그리고 내 책상 위에 고양이가 앉아 있는 걸 봤지.

진짜 고양이였어.

털이 있고 야옹 소리를 내는 진정한 고양이 말이야.

나는 고양이랑 같이 살지 않지만 나이 든 그 고양이는 아주 익숙한 듯 앉아 있었어.

그는 고양이 중의 고양이 파타무이였어..._

 

 

한 아이가 고양이 파타무아를 따라 밤의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 <세상 모든 밤에>....

 

지붕 위를 걸어가며 창문마다의 사람들도 엿보고,

생쥐도 만나고수십만개의 그림자들의 속삭임을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푸른빛의 거대한 개와 재즈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음표들~

 

음표가 이끄는 열기구를 타는 상상을 하고 나팔을 배워보기로 결심도 합니다~

 

이렇게 이 아이의 여정은 아름답고신비스럽고 따뜻합니다.

 

우리의 밤도 그럴까요잠든 후 나는 어디를 다녀오는 것일까요?

 

이런 밤의 꿈이라면 천 번도 만 번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냥 고양이 파타무이가 이끄는 대로그냥 그렇게 가는 곳마다 이야기가 있고아름다운 그림이 있었습니다.

 

제 밤에 대한 희망과 환상으로 행복했었던 그림책, <세상 모든 밤에>입니다.

 

 

_세상 모든 밤에 사람들이 저마다의 파타무아를 따라간다면

모두들 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을 수 있을 텐데.

그럼 지구도 분명 더 나은 곳이 되지 않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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