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예뻐서 좋아합니다 - 문구 덕후의 서랍 속 잉크 & 만년필 자랑
이선영(케이캘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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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랍 가득 잉크가 많지만오늘도 만년필에 넣을 새 잉크를 사는 어느 문구 애호가의 초대

이 문구 하나만으로도 정말 확 끌리지 않으신가요ㅎㅎㅎㅎ

 

여기 문구 덕후 이선영 케이캘리님이 잉크&만년필에 대한 정보들을 맘껏 풀어놓으셨습니다.

 

저도 만년필과 인연이 많습니다초등학교 고학년때 파커만년필을 선물 받아서 착실히 모나미 잉크를 충전해가며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때까지 쭉 파커만 사용했었습니다사회 나와서는 오히러 사용을 못하고 있다가 몇 년전에 여행지에서 구입한 만년필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잉크는 그냥 모나미 검정색과 딥펜용으로 산 펠리칸 검정색 사용이 전부입니다이런 저에게 이 책은 잉크천국 그 자체였는데요각종 만년필에 대한 정보는 당연히 포함되어 있구요잉크에 대한 내용은 정말 유용합니다하나같이 다 구매해서 사용하고 싶어졌어요.

 

이런 세계가 있다니!! 인스타그램 상에서 종종 다양한 잉크들을 보기는 했지만 잘 모르기도 하고 구매하려고 해도 뭘 사야할지 망설여져서 고민만 하다가 말기를 계속 되풀이 해오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은 더 이상 안해도 되겠어요.

 

 

정말 많은 종류의 잉크들과 만년필 사용에 적합한 종이종류다양한 브랜드의 만년필 소개딥펜들도 있었구요잉크관련 용어까지도 들어있습니다물론 이 책의 내용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저자의 방대한 경험치와 소유에 그저 놀랄 따름이였고 무척 유용한 정보들이였습니다.

 

문구덕후라면특히 만년필과 잉크딥펜 애용자라면 꼭 참고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단순한 정보습득을 넘어서 같은 잉크 만년필 사용자로서 공감되고 그저 보기만 해도 배부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실거라 믿어요다만 일본제품에 대한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이런 점은 좀 아쉽지만두고두고 놓고 수시로 열어볼 것 같습니다.

 

 

저의 다음 잉크는 디아민과 펠리칸의 에델슈타인 라인그라폰 파버카스텔입니다.

 

 

_잉크를 수집하다 보면 이거 이 색이랑 비슷할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막상 사서 비교하면 다른 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

 

파란색이하고 해도 물을 섞은 것처럼 흐린 파란색이 있는가 하면 밤하늘처럼 짙고 어두운 파란색도 있죠물을 섞은 듯한 파란색 안에서도 2가지 생상을 뽑아 나란히 써 보면 완전히 다른 색일 확률이 높아요._p201

 

 

_자주 쓰는 만년필좋아하는 색의 잉크원하는 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종이즐겨 읽는 책의 문장그 문장들을 종이 위에 정성껏 써 내려간 글씨여기서 오는 만족감은 예쁘다는 이유로 문구를 수집하며 즐기는 것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_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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