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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찾아서
박현민 지음 / 달그림 / 2022년 11월
평점 :
한밤중에 잠에서 깼다.
이상한 빛을 보았고 용기를 내어 그 빛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자고 한다.
그래서 빛이 오는 곳으로 한밤중에 짧은 여행을 가게 된다.....
코발트블루 같은 파랑이가 모든 페이지에 가득했던 이 그림책, ‘빛을 찾아서’.
박현민 저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보이는 것을 보지 않는 것에 대해 담았’다고 설명을 넣어놓았다.
개인적으로는 거창한 의미보다는, 새까만 한밤중에 깨어 환한 빛 하나를 발견하고선, 용감하게 발을 떼어 그 빛을 쫓아간 주인공이 가슴에 남는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연락하여 같이 간 여정도 마음에 들었다. 도시라서 도시의 장치들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들이 심플한 그림체에 잘 담겨져 있었다. 그림책은 정말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다.
세련된 색감과 그림체도 참 좋아서 보고또보고 하고 있는데,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