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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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최후의 10년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숙제다이젠 장수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수가 있다._p161

 

 

_그 선은 어디선가 부딪친다그 교차점을 보는 곳이 중년 이후다젊을 때는 돈만 있으면 안 되는 일이 없지만중년 이후엔 돈이 다가 아니라는 인생의 본질을 보게 된다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은 축복이다그만큼 성숙했다는 증거다._p103

 

 

꾸준히 출간을 하고 있는 이시형 박사의 행적을 쫓다보면 그의 생애주기에 함께 탑승한 기분이다.

 

이번에는 일생 최후의 10년을 위한 <신인류가 몰려온다>. 흔히 ’ 이라는 단어는 어린 새로운 세대를 위해 사용하고 있지만 여기에서의 신인류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해서 증가중인 시니어들을 가리킨다.

 

스스로도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고 하는 이들은 길어진 수명만큼이나 풀어야 하는 숙제도 많아지고 있다.

 

바로 이런 지점에 대한 내용을 경험에 비추어 풀어주고 있었다지인들의 예시들이 많아서 저자의 세대를 실감하게 되기도 하고읽다보면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삶의 가치에 대한 정의와 죽음에 대한 내용들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었다.

 

거창한 이론서가 아니라 따뜻하고 편안한 인생선배의 토로같은 책이였다거기에 실질적인 내용들도 있어서 무척 유용해 보였다추천하고픈 도서다.

 

 

_빠른 결단에는 언제나 신중성이 결여된다젊은 사람은 의기투합하면 결정이 빠르다하지만 그럴 때 저 뒷자리 노숙한 고령자가 이 사람들아그것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자” 라고 균형을 잡아야 그 조직에 안정성이 생긴다._p53

 

 

_은퇴 후 갑자기 폭삭 늙어버리는 사람을 더러 보았을 것이다뇌를 안 썼기 때문이다뇌는 많이 써서 문제가 되는 것보다 쓰지 않아서 퇴화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의욕을 관장하는 전두전야는 방치하면 80대에 29%가 위축된다뇌의 다른 분야는 2% 위축되는 데 비하면 아주 치명적이다._p66

 

 

_초고령 사회의 4대 산업은 식이동수단건강 산업으로 이뤄져 있다이 시장이 본격화되려면 시민 소비자의 공유라는 의식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_p248

 

 

_요즈음은 어떻게 사느냐보다 말년에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숙제로 떠오른다웰 리빙도 중요하지만 웰 다잉도 잘 챙겨야 한다옛말에 죽는 복도 타고 난다고 했다살아 있는 한 삶의 의미가 살아 있어야 한다우리는 언제나 건강 타령을 하지만 마지막에야말로 건강해야 한다건강하게 죽어야 한다._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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