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서울홈스테이 - 60대 영알못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
윤여름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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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나는 한국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유독 낮은 이유를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 부족과 다른 사람과의 비교다양성 부족에서 찾곤 한다많은 게스트가 한국에 화서 비슷한 목소리로 내게 하는 말이 있다.

 

한국은 장애인에게아이가 있는 부모에게채식주의자에게 살기 참 불편한 도시이다.”_

 

 

우리가 배움을 얻는 방법을 아주 다양하다익숙한 활자나 영상을 통해서직접 겪은 경험을 통해타인을 통해... 등등 마음만 열어져 있다면 그 방법은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손님으로 찾아온 외국인을 통해서 배우고 경험하고 교류하기를 택한 모녀가 여기 있다.

바로 윤여름 작가와 그녀의 어머니이다그들은 6년째 함께 서울홈스테이를 운영하며 타지인을 통한 서울을 경험하고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엮어서 낸 이 책에는한 편 한 편다른 사람의 다른 에피소드와 생각들이 쉬운 언어로 들어있었다.

 

 

많이 이용하던 에어비앤비와 비슷하지만장기체류를 위한 홈스테이 형태라는 것이 머무는 이와의 진득한 교류를 가능하게 이끌고 있었다.

 

단순한 에피소드들은 물론실제로 홈스테이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사업사항들도 들어있어서 이 쪽 업을 하려고 하는 이들에게도 굉장히 유용한 팁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가깝게는 내 경험을 들춰볼 수 있었고멀리로는 만약 내가 이런 홈스테이를 운영해본다면을 상상해 볼 수도 있었다내용 속의 다양한 생각들과 깨달음은 웬만한 인문학서적 보다 훨씬 통찰력 있었다추천하고픈 도서이다.

 

 

_시간이 지나자 엄마는 여자 게스트보다 오히려 남자 게스트를 선호하게 되었다.

 

..... 첫째남자 게스트는 여자 게스트 보다 방을 훨씬 깨끗하게 사용한다. ...... 대개 여자들이 사는 기숙사는 함께 쓰는 공동공간인 거실은 깨끗한 반면각자의 방은 지저분한 경우가 많았다반대로 남자 친구들의 기숙사를 놀러 가면 거실은 더러워도 각자의 방은 깨끗했다._p53

 

 

_... 홈스테이를 하면서 어떤 게스트가 올지 모른다하지만 미리 겁먹지 말자비 온 뒤 땅이 굳듯진상 게스트를 만나면서 더 많은 홈스테이 운영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다외국이라고 해서 항상 예의 바르고 깔끔하며 지킬 건 지키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세상은 넓고진상 게스트는 많다._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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